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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특급 마무리·필승조가 발 벗고 나섰다, 도드람과 '사랑의 반찬' 나눔꾸러미 전달

SSG 특급 마무리·필승조가 발 벗고 나섰다, 도드람과 '사랑의 반찬' 나눔꾸러미 전달

발행 :

김동윤 기자
고효준(가운데). /사진=SSG 랜더스
고효준(가운데). /사진=SSG 랜더스

올해 SSG 랜더스 뒷문을 책임진 필승조 고효준(40)과 특급 마무리 서진용(31)이 소외계층의 따뜻한 식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SSG는 "5일 ㈜도드람푸드와 공동으로 '도드람한돈과 함께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꾸러미'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사랑의 반찬 나눔꾸러미' 전달 행사는 도드람과 SSG가 함께 인천지역 소외계층의 식사 반찬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양사는 정규시즌 동안 '도드람한돈 월간 MVP'를 운영해 시상금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했다.


올시즌 적립된 기부금은 총 600만 원으로 4월부터 9월까지 '도드람한돈 월간 MVP'로 투수 6명, 야수 6명이 선정되면서 300만원이 적립됐다. 도드람이 이와 동일한 금액인 300만원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 동참했다.


이날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향진원에서 진행된 본 전달식에는 SSG 고효준, 서진용 선수와 양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서진용은 올해 69경기에 출전해 5승 4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하며 세이브왕에 올랐다. 2011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번으로 입단한 후 개인 첫 타이틀. 고효준 역시 불혹의 나이에도 무려 73경기(58이닝)을 등판해 4승 1패 13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마크하며 선발과 서진용 사이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했다.


이들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총 70박스의 '사랑의 반찬 나눔꾸러미' 전달과 향진원 아동들을 위한 배식 봉사를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진용은 "올 한해 SSG 선수들이 적립한 시상금으로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오히려 아이들에게 힘을 얻고 가는 것 같다. 오늘 행사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드람과 SSG는 지난해 야구장에서 '도드람 홈런존'을 운영해 인천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진용(맨오른쪽). /사진=SSG 랜더스
서진용(맨오른쪽). /사진=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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