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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무패 투수 포함 6명 치열한 경쟁!' KBO 리그 월간 MVP 후보 발표, 영광의 수상자는 누구?

'6월 무패 투수 포함 6명 치열한 경쟁!' KBO 리그 월간 MVP 후보 발표, 영광의 수상자는 누구?

발행 :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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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6월 월간 MVP 후보로 총 6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투수 중에서는 KIA 타이거즈 전상현, 롯데 자이언츠 감보아, NC 다이노스 로건, 야수 중에는 롯데 레이예스, NC 데이비슨, 박민우가 6월 월간 MVP 수상을 노린다.


▲ KIA 전상현


KIA 전상현은 팀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6월 KIA의 상승세에 큰 역할을 했다. 전상현은 6월에 KIA가 치른 24경기 중 15경기에 등판하며 6월 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장한 투수가 됐다. 가장 많은 등판에도 전상현은 17 1/3이닝, 평균자책점 2.08, 9개의 홀드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홀드 9개로 이 부문 단독 1위에 더해 6월 28일 잠실 LG 전에서 KIA 선수로서 최초로 통산 100홀드를 달성했다.


전상현은 올 시즌 48경기에 구원 등판해 5승 2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 중이다. 총 43이닝 동안 41피안타(3피홈런) 12볼넷 27탈삼진 19실점(17자책) 3블론세이브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23 피안타율 0.250의 세부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 롯데 감보아


시즌 중간에 팀에 합류한 감보아는 빠르게 팀 마운드의 중심으로 도약했다. 감보아는 선발 등판한 5경기에서 5승 무패로 모두 선발승을 기록했으며, 승리 부문 1위에 올랐다. 31 1/3 이닝 동안 6자책점만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72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이닝 소화 부문에서도 리그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5번의 등판 중 4차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감보아는 올 시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2.50을 찍고 있다. 총 36이닝 동안 28피안타(1피홈런) 11볼넷 39탈삼진 13실점(10자책) WHIP 1.08 피안타율 0.209의 성적과 함께,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는 4차례 펼쳤다.


▲ NC 로건


NC 로건은 6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3이닝을 투구하며,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해 이닝 부문에서 리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많은 이닝을 투구하고도 평균자책점 1.91을 기록하며 승리(3승)와 평균자책점 부문 리그 2위에 올랐다. 특히 6월 마지막 두 경기인 6월 22일 KT 전과 28일 두산 전에서는 각각 7이닝 무자책, 8이닝 무자책의 투구를 보여줬다.


로건은 올 시즌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3.02의 성적을 내고 있다. 총 98⅓이닝 동안 88피안타(4피홈런) 41볼넷 78탈삼진 41실점(33자책) WHIP 1.31 피안타율 0.232의 좋은 성적과 함께 퀄리티 스타트 투구는 11차례 해냈다. 사령탑인 이호준 NC 감독은 최근 로건에 대해 "이제 진짜 1선발처럼 던진다"면서 "처음에 걱정했던 부분은 구속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제구력은 원래 좋았다. 구속이 오르면서 제구가 흔들리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두 가지가 다 좋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감보아. /사진=김진경 대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감보아. /사진=김진경 대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전상현. /사진=김진경 대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전상현. /사진=김진경 대기자
NC 다이노스 투수 로건. /사진=김진경 대기자
NC 다이노스 투수 로건. /사진=김진경 대기자

▲ 롯데 레이예스


롯데 레이예스는 6월 타격 지표 대부분에서 리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6월 3일 사직 키움전부터 11일 수원 KT전까지 8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6월 22경기에서 12번의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타율 0.424, 안타 36개를 기록하며 타율과 안타 부문 리그 1위에 올랐다. 출루율도 0.485로 선두에 올랐고, 장타율 0.600으로 리그 3위, 타점 21개로 4위에 올라 중심 타자 역할을 뛰어나게 수행했다.


레이예스는 올 시즌 8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45(330타수 114안타) 9홈런 2루타 27개, 66타점 46득점, 4도루(1실패) 26볼넷 1몸에 맞는 볼 42삼진 출루율 0.388 장타율 0.509 OPS(출루율+장타율) 0.897, 득점권 타율 0.400의 빼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


▲ NC 데이비슨


NC 데이비슨이 장타력을 앞세워 타선을 이끌었다. 데이비슨은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7, 홈런 7개, 장타율 0.616을 기록하며 홈런과 장타율 부문 리그 1위에 올랐다. 6월 4일 창원 LG 전부터 7일 대구 삼성 전까지는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데이비슨은 올 시즌 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3(201타수 65안타) 15홈런 2루타 9개, 46타점 28득점, 14볼넷 6몸에 맞는 볼 59삼진 출루율 0.376 장타율 0.592 OPS 0.968 득점권 타율 0.288의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 NC 박민우


NC 박민우가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박민우는 21경기에서 타율 0.369, 31안타, 24타점을 기록하며 타점 부문 1위, 타율 3위, 안타 공동 3위에 올랐다. 6월 7일 대구 삼성 전에서는 3안타와 함께 5타점을 기록하며 개인 7년 만의 5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출루율 0.413, 장타율 0.512로 6월 내내 공격 모든 부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 흐름을 주도했다.


NC의 주장 박민우는 올 시즌 71경기에 출격해 타율 0.327(254타수 83안타) 1홈런 2루타 17개, 3루타 7개, 45타점 39득점, 15도루(7실패), 25볼넷 8몸에 맞는 볼 40삼진 출루율 0.403 장타율 0.461 OPS 0.864의 성적과 함께 득점권 타율은 무려 0.485를 마크하고 있다.


한편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월간 MVP는 KBO와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함께 주관하여 매월 선정한다. 매월 KBO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시상하는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2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최종 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된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월간 MVP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신한은행의 후원을 통해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NC 다이노스 박민우(왼쪽)와 라일리. /사진=김진경 대기자
NC 다이노스 박민우(왼쪽)와 라일리. /사진=김진경 대기자
NC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 /사진=김진경 대기자
NC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 /사진=김진경 대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레이예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레이예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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