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2026시즌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새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이 입국했다. 흥국생명 입단을 통해 4년 만에 V-리그 무대에 복귀하는 그는 팬들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9일 흥국생명 구단에 따르면 레베카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인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레베카는 지난 2022~2023시즌 IBK기업은행 소속으로 V-리그에 데뷔했다. 당시 파워풀한 공격과 한국계 3세라는 배경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해외리그에서 경험을 쌓으며 기량을 끌어올린 레베카는 이번 시즌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4년 만에 V-리그 무대에 복귀한다.
레베카는 구단을 통해 "흥국생명이라는 훌륭한 팀과 함께 다시 한국에서 뛸 수 있어 매우 설렌다"며 "팬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강한 모습으로 코트에 서겠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이미 V-리그 경험이 있는 만큼, 팀과 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높은 프로의식은 물론, 팬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인 선수이기에 올 시즌 코트 안팎에서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