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CC이지스 프로농구단이 2025-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KCC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숀 롱(32·208㎝), 드완 에르난데스(28세·208㎝)와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숀 롱은 NBA와 G리그, 호주, 일본 등 풍부한 해외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까지도 KBL에서 활약하며 검증된 외국인 선수다. 지난 시즌 숀 롱은 현대모비스에서 53경기 평균 19분 52초를 뛰며 15.1득점 야투율 60.8% 7.3리바운드 2.0어시스트 0.8블록슛을 기록했다.
드완 에르난데스 또한 NBA와 G리그, 유럽리그, 2022-2023시즌 KBL를 거쳐 이 후 중국과 푸에르토리코리그에서 활약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원주DB에서 활약한 에르난데스는 29경기 평균 20분 37초를 뛰며 14.6득점 6.4리바운드 1.2어시스트 0.7블록슛을 써냈다. KCC는 숀 롱의 득점력과 에르난데스의 골밑 높이 보강을 통해 팀의 공수 밸런스를 기대하고 있다.
KCC는 최정상급 국내 선수진을 꾸렸다. 자유계약선수(FA)로 허훈을 영입하며 허웅, 최준용, 송교창으로 이뤄진 화려한 라인업에 방점을 찍었다. 뛰어난 수비력으로 정평이 난 베테랑 빅맨 장재석도 트레이드로 합류하며 KCC 센터진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KCC는 지난 5월 구단 레전드 이상민 감독을 선임하며 2025~2026시즌 우승 도전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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