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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전승 압도→절대 방심 없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 "어느 때보다 집중해야" [안양 현장]

3전 전승 압도→절대 방심 없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 "어느 때보다 집중해야" [안양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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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정관장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상대전적 절대 우위에도 방심은 없다. 유도훈(58) 안양 정관장 감독은 선수단에 오직 승리만을 강조했다.


안양 정관장과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오후 7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만났다.


홈팀 정관장은 19승 10패로 원주 DB와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단독 선두 창원LG와는 2경기 차다. 현대모비스는 10승 19패로 8위로 플레이오프권인 6위 수원KT 추격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정관장은 올 시즌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특유의 압방 농구가 강점인 정관장은 현대모비스를 만나면 짠물 수비가 돋보였다.


하지만 변수도 있다. 최근 1순위 신인 문유현이 가세해 앞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지만, 주축 렌즈 아반도가 지난 4일 부산 KCC전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현대모비스와 세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냈지만, 오늘은 상대 부상자 유무와 관계없이 어느 때보다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수비는 기본적으로 가져가야 승리할 확률이 높다. 지난 맞대결에서 3점슛 시도 자체가 적었다. 공격 문제는 비디오 미팅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도훈 감독은 "전성현을 먼저 내보내 컨디션을 올리는 시험을 해보려 한다. 출전 시간은 상황을 보며 조절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정관장에 합류한 문유현에 대해서는 "리딩과 공격 능력을 고루 갖췄고 수비에서도 팀에 보탬이 된다. 볼 핸들러로서 자기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허훈을 상대로 파울과 함께 보너스 원샷을 얻어낸 문유현이 포효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현대모비스는 직전 KCC전에서 30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한 이승현의 부활이 반갑다. 다만 외국인 선수 레이션 해먼즈가 치골염 증세로 컨디션이 온전치 않은 것이 악재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해먼즈는 본인은 뛰어보겠다고 했다. 하지만 1, 2분 뛰고 교체되는 상황이 나오면 안 될 것 같아서 휴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관장이나 LG처럼 앞선 수비가 강한 팀을 만날 때 턴오버가 가장 많이 나온다. 이 압박을 못 이겨내고 또 턴오버를 쏟아내면 발전이 없는 것"이라며 "상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아 막기 힘들고, 새로 합류한 워싱턴도 동료의 장점을 잘 찾아주는 선수라 까다롭다"고 경계했다.


본인의 현역 시절과 비슷하다는 평을 받는 문유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양동근 감독은 "상대 선수라 평가하기 조심스럽지만 막기 힘든 능력이 있는 선수"라면서도 "제2의 누구라는 수식어보다 문유현 자체가 미래가 더 좋은 선수이기에 내 이름이 붙는 것이 미안하다"고 했다.


이승현에 대한 믿음도 덧붙였다. 양동근 감독은 "매번 경기 후 남아 개인 연습을 하며 스스로를 다잡는 모습은 역시 국가대표답다. 그런 선수들이 성공한다. 확실히 멋진 선수"라고 신뢰를 보냈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이 작전 지시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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