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가 젊은 층의 야구 팬 확보를 위해 대학교와 함께 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에는 서강대학교다.
키움 히어로즈는 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경기에 '서강대학교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서강대학교데이를 맞아 서강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약 350명이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한다.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이 시구를 하고, 강찬 총학생회장 학생이 시타, 김정훈 발전홍보팀 직원이 시포에 나선다.
이날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서강대학교 응원단 'TRIPATHY'(트라이파시)가 키움의 승리를 응원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서강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에 서강대학교를 초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스포츠는 사람을 서로 연결해 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함께 키움히어로즈의 승리를 응원하고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은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시 소재 여자대학교를 대상으로 야구 강의 프로그램 '히어로즈 여대특강'을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HEROES in Campus'로 명칭을 변경하고 일반대학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홈경기 초청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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