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아쉽다' 박승수 EPL 데뷔전 불발, 뉴캐슬 '66분 퇴장' 빌라와 0-0 무승부... 개막전 승리 실패

'아쉽다' 박승수 EPL 데뷔전 불발, 뉴캐슬 '66분 퇴장' 빌라와 0-0 무승부... 개막전 승리 실패

발행 :

박건도 기자

박승수가 9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박승수가 9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중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중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한국인 20호 프리미어리거 박승수(18·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은 불발됐다.


박승수의 소속팀 뉴캐슬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1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박승수는 뉴캐슬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영국 현지에서는 박승수가 21세 이하(U-21) 팀에 합류할 것이라 전망했지만, 예상과 달리 빠른 1군 데뷔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끝내 박승수를 교체 투입하지 않았다. 뉴캐슬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빌라 수비수 에즈리 콘사가 후반 21분에 퇴장당했지만,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2025~2026시즌 첫 경기에서 뉴캐슬은 하비 반스, 앤서니 고든, 안토니 엘랑가를 스리톱으로 내세웠다. 조엘린톤, 브루노 기마랑이스, 산드로 토날리를 중원에 배치하고 발렌티노 리브라멘토, 댄 번, 파비안 셰어, 키어런 트리피어를 포백에 뒀다. 골키퍼 장갑은 닉 포프가 꼈다.


아스톤 빌라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선수 명단.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아스톤 빌라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선수 명단.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리 틸레만스(왼쪽)와 산드로 토날리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1라운드 경기 중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캐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리 틸레만스(왼쪽)와 산드로 토날리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1라운드 경기 중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캐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뉴캐슬은 전반전 8개의 슈팅을 몰아치고도 득점에 실패했다. 유효 슈팅은 2개에 그쳤다. 두 번의 큰 기회 모두 살리지 못했다.


변수가 생겼다. 후반 21분 빌라 수비수 콘사가 퇴장당했다. 고든의 결정적인 기회를 막으려 파울을 범한 콘사는 주심의 레드카드를 보고 경기장을 떠났다.


하우 감독은 후반 33분 측면 공격수 엘랑가를 빼고 제이콥 머피를 교체 투입했다. 6분 뒤에는 중앙 미드필더 조엘린톤 대신 루이스 마일리를 넣었다. 수적 열세에 빠진 빌라는 존 맥긴 대신 도니엘 말런을 넣으며 역습 상황에서 득점을 노려봤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뉴캐슬은 왼쪽 측면에 배치됐던 반스 대신 스트라이커 윌리엄 오술라를 넣었다. 끝내 조커로 박승수를 기용하지는 않았다.


뉴캐슬은 오는 26일 리버풀과 EPL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핵심 골잡이 알렉산더 이삭은 이적을 이유로 최근 뉴캐슬 훈련에 무단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장이 길어지면서 박승수의 EPL 깜짝 데뷔전도 기대도 이어갈 법하다.


9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 전 경기장에 도착한 박승수.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9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 전 경기장에 도착한 박승수.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에즈리 콘사(왼쪽)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1라운드 후반 도중 앤서니 고든에게 파울을 범하고 있다. /사진=뉴캐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에즈리 콘사(왼쪽)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1라운드 후반 도중 앤서니 고든에게 파울을 범하고 있다. /사진=뉴캐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주요 기사

스포츠-해외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해외축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