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이변 없었다' 1·2순위는 최고 유망주 2인... '역대 최다 참가' WKBL 드래프트 [부천 현장]

'이변 없었다' 1·2순위는 최고 유망주 2인... '역대 최다 참가' WKBL 드래프트 [부천 현장]

발행 :

부천=박건도 기자

2025~2026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이가현(신한은행). /사진=WKBL 제공
2025~2026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이가현(신한은행). /사진=WKBL 제공

농구계의 주목을 받았던 최고 유망주 2인이 각각 1순위와 2순위로 지목됐다.


2025~2026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2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2007년 단일 리그 시행 이후 역대 최다 인원인 4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신한은행이 50% 확률을 뚫고 1순위 지명권을 거머쥐었다. 2년 연속 1라운드 1순위 지명이다.


최윤아(40) 신한은행 감독은 1라운드 1순위로 이가현(수피아여고)을 지목했다. 이가현에 대해 최 감독은 "큰 키에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라며 "3, 4번 포지션(포워드)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신장과 윙스팬, 넓은 어깨가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1라운드 1순위로 지목된 이가현은 눈시울을 붉히며 "지목해주신 신한은행 감독, 코치,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지도자께도 감사드린다"며 "뒷바라지해 준 어머니, 아버지, 가족들께도 사랑한다는 말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2025~2026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이원정(부산 BNK). /사진=WKBL 제공
2025~2026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이원정(부산 BNK). /사진=WKBL 제공

부산 BNK는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임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드로 2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이가현과 함께 드래프트 최대어로 평가된 이원정(온양여고)을 지목했다. 이원정은 "저를 뽑아주신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하다. 농구선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준 지도자들께 감사하다"며 "감독님 안목 굿"이라고 말해 드래프트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3순위 KB스타즈는 실업팀 소속의 고리미(사천시청)를 지목했다. 하나은행은 단 5%의 낮은 확률을 뚫고 4순위를 획득하며 반전 드라마를 썼다. 황윤서(선일여고)가 하나은행의 지목을 받았다.


5순위 삼성생명은 양혜은(숙명여고)을, 6순위 우리은행은 최예원(삼천포여고)을 지목했다.


2025~2026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 고리미(KB스타츠). /사진=WKBL 제공
2025~2026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 고리미(KB스타츠). /사진=WKBL 제공
2025~2026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하나은행의 지목을 받은 황윤서(오른쪽). /사진=WKBL 제공
2025~2026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하나은행의 지목을 받은 황윤서(오른쪽). /사진=WKBL 제공

1그룹에는 정규리그 5위 신한은행과 6위 하나은행이 포함됐으나, 하나은행이 지난해 9월 BNK에 가드 김시온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넘긴 바 있다. 이에 따라 1순위 지명권은 신한은행과 BNK가 50% 확률로 나눠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신한은행이 1순위를, BNK가 2순위를 확보했다. BNK는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임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드 효과로 상위 지명권을 얻었다.


이날 오전에는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이 진행됐다. 1그룹에는 정규리그 5위 신한은행과 6위 하나은행이 포함됐으나, 하나은행이 지난해 9월 BNK에 가드 김시온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넘긴 바 있다. 이에 따라 1순위 지명권은 신한은행과 BNK가 50% 확률로 나눠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신한은행이 1순위를, BNK가 2순위를 확보했다. BNK는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임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드 효과로 상위 지명권을 얻었다.


2025~2026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 최예원(우리은행). /사진=WKBL 제공
2025~2026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 최예원(우리은행). /사진=WKBL 제공
2025~2026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 양혜은(삼성생명). /사진=WKBL 제공
2025~2026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 양혜은(삼성생명). /사진=WKBL 제공

주요 기사

스포츠-일반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일반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