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연패를 끊어낸 한화 이글스가 다시 연승 사냥에 나선다. 에이스 라이언 와이스를 선발로 등판시키고 주전 포수 최재훈도 라인업에 복귀했다.
한화는 24일 오후 6시부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 내내 줄곧 1위를 달리던 한화는 최근 6연패에 빠지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는 LG 트윈스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어느덧 5.5경기 차까지 간격이 벌어졌다.
그러나 전날 황준서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451일 만에 선발승을 따냈고 타선도 힘을 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00만 관중을 돌파했고 손아섭이 KBO 최초로 통산 2600번째 안타를 작성한 날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한화는 이날 이원석(중견수)-손아섭(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태연(우익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와이스.
전날 김경문 한화 감독은 최재훈이 시즌 내내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며 휴식을 부여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경기 막판 투입된 최재훈은 쐐기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이날은 선발로 마스크를 쓰게 됐다. 와이스에 기대를 건다. 올 시즌 SSG전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ERA) 3.00을 기록한 와이스는 통산 SSG전 3승 2패 ERA 2.64로 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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