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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러움+분노 폭발! "韓·日은 브라질과 맞붙는데"... '역대 최악' 자국 대표팀에 '한탄'

中 부러움+분노 폭발! "韓·日은 브라질과 맞붙는데"... '역대 최악' 자국 대표팀에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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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도 기자

중국 원정팬들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C조 9라운드에서 열정적인 응원을 선보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중국 원정팬들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C조 9라운드에서 열정적인 응원을 선보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한국과 일본의 10월 브라질과 친선경기 소식에 중국이 들끓고 있다.


홍명보(56) 감독 체제의 한국과 모리야스 하지메(57) 감독이 이끄는 일본의 10월 A매치 일정은 이미 확정됐다. 한국은 10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의 브라질과 먼저 경기를 치른다. 일본은 오는 10월 14일 도쿄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


해당 소식에 중국 팬들은 부러움과 자국 축구의 현주소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국과 일본의 A매치 일정 확정 후 중국 매체 '동추디'는 27일(한국시간) "일본과 한국이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중국 팬들은 "복잡한 감정이 든다", "중국은 이제 평가전을 준비해야 하는데", "이웃이 명문대에 합격한 느낌", "중국은 동티모르 같은 국가를 상대해야 한다"며 자국의 상황을 아쉬워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한 9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한 9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중국 팬들이 중국 충칭의 롱싱 축구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을 지켜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중국 팬들이 중국 충칭의 롱싱 축구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을 지켜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또한 "30년간 한국, 일본의 축구가 발전한 것과 달리 중국의 성적을 보라. 비교하기도 부끄럽다", "일본, 한국과 중국 축구를 비교할 필요가 없다. 이미 몇 단계나 수준이 벌어졌기 때문"이라는 등 맹비판이 쏟아지기도 했다.


최악의 시기라 불릴 만하다. 심지어 중국은 여전히 정식 사령탑 선임도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탈락 후 브란코 이반코비치(크로아티아) 감독은 경질됐고,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은 데얀 주르제비치(세르비아) 임시 사령탑 체제로 참가했다.


중국이 여전히 표류하는 가운데 한국은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브라질과의 재대결을 펼친다. 당시 한국은 1-4로 패해 역대 전적에서 1승 7패를 기록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 상대로 득점을 올린 백승호. /사진=대한축구협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 상대로 득점을 올린 백승호. /사진=대한축구협회
2022년 브라질과 일본의 친선경기 중 네이마르(노란색 유니폼). /AFPBBNews=뉴스1
2022년 브라질과 일본의 친선경기 중 네이마르(노란색 유니폼). /AFPBBNews=뉴스1

일본은 브라질과의 전적에서 2무 11패로, 브라질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일본은 2022년 6월 브라질과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당시 일본은 네이마르에게 결승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한국과 일본은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9월 A매치에서는 본격적인 본선 준비에 돌입한다. 한국은 7일 미국, 10일 멕시코와 맞붙는다. 같은 기간 일본은 7일 멕시코, 10일 미국을 차례로 만난다.


특히 한국은 사상 첫 독일 태생 혼혈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발탁하며 스쿼드 변화도 예고했다.


한편 브라질은 최근 주축 공격수들의 부진과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FIFA 랭킹 5위에 위치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오른쪽)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오른쪽)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중국 대표팀 경기 패배 후. /AFPBBNews=뉴스1
중국 대표팀 경기 패배 후.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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