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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마이너 6G 연속 안타 행진 무산→1볼넷에 좌익수 7이닝 소화

김혜성, 마이너 6G 연속 안타 행진 무산→1볼넷에 좌익수 7이닝 소화

발행 :

박수진 기자
김혜성. /AFPBBNews=뉴스1
김혜성. /AFPBBNews=뉴스1
현재 재활 경기로 인해 마이너리그 소속인 김혜성의 모습. /사진=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공식 SNS
현재 재활 경기로 인해 마이너리그 소속인 김혜성의 모습. /사진=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공식 SNS

오는 9월 콜업될 예정인 김혜성(26)이 마이너리그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무산됐다.


재활 경기 출전으로 인해 트리플A 오클라호마 코메츠 소속인 김혜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에 위치한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지난 7월 30일 왼쪽 어깨 혈액낭염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58경기에 나서 타율 0.304(138타수 42안타) 2홈런 15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김혜성은 공격 생산성의 지표인 OPS(출루율+장타율)도 0.744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찍고 있다.


휴식과 주사 치료를 병행하던 김혜성은 지난 22일부터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무려 5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꼬박꼬박 적립하며 콜업에 문제가 없음을 보여줬지만 28일 경기에서는 아쉽게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혜성은 3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진 이어지진 않았다.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좌익수 수비를 7이닝을 소화한 김혜성은 8회초 시작과 동시에 호세 라모스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한편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콜업 시점은 오는 9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다저스 토크 등 복수 매체들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이날 현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혜성이 오는 9월 로스터 확장 시기를 통해 다저스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9월이 되면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26인에서 28인으로 두 자리 더 늘어나는데 이 시기를 통해 김혜성을 로스터에 합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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