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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잘 싸웠다, '184㎝ 헝가리 거인군단' 상대 양궁농구 폭발... 5점 차 석패 [박신자컵 현장리뷰]

KB스타즈 잘 싸웠다, '184㎝ 헝가리 거인군단' 상대 양궁농구 폭발... 5점 차 석패 [박신자컵 현장리뷰]

발행 :
부산=양정웅 기자
KB스타즈 강이슬. /사진=WKBL 제공
KB스타즈 강이슬. /사진=WKBL 제공

잘 싸웠다. '평균 신장 184cm' 거인군단을 상대로 청주 KB스타즈가 양궁농구를 선보이며 명경기를 펼쳤다.


KB스타즈는 30일 오후 4시 30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B조 조별예선 DVTK 훈테름(헝가리)과 경기에서 73-78로 패배했다.


BVTK는 등록선수 10명으로 참가한 팀으로, 숫자는 적지만 평균 신장 184cm로 KB스타즈를 압도했다. 190cm 이상 장신 자원만 3명이 포함됐다. 에이스 박지수가 나오지 못하면서 강이슬과 송윤하가 포스트를 꾸려야 하는 KB스타즈는 불리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KB스타즈는 외곽포를 통해 이를 뚫어냈다. 이날 KB스타즈는 리바운드는 17대 29로 DVTK에 밀렸지만, 무려 42번의 3점슛을 시도해 15번 성공시켰다. 이전까지 박신자컵 한 경기 팀 최다 3점슛 성공은 2023년 신한은행의 15개였다.


허예은-사카이 사라-양지수-강이슬-송윤하의 라인업을 들고 나온 KB스타즈는 1쿼터부터 극단적인 외곽농구를 펼쳤다. 강이슬과 허예은이 각각 2개의 3점포를 터트렸다. 다만 상대의 높이에 밀리며 2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1쿼터는 12-19로 밀렸다.


이후 2쿼터 들어 KB스타즈는 공격 패턴을 다양화했다. 특히 빅맨 송윤하가 골밑에서 상대와 잘 싸워주며 득점을 올렸다. 적재적소에 터져준 3점포도 일품이었다. DVTK는 여전히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며 쿼터 스코어는 17-15로 앞섰지만, 1쿼터보다는 좁혀진 모양새였다.


KB스타즈는 3쿼터부터 본격적으로 맹추격에 나섰다. DVTK는 한때 47-32까지 도망갔지만, KB스타즈 역시 강이슬과 허예은의 3점포로 쫓아갔다. 여기에 이채은이 투혼을 펼치면서 사정권 안으로 좁혀졌다.


4쿼터를 53-57로 시작한 KB스타즈는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 56-58 상황에서 사카이와 강이슬의 연속 3점슛이 들어가면서 우위를 점했고, 강이슬의 자유투까지 들어가면서 6점 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KB스타즈의 체력이 떨어진 부분을 이용한 DVTK는 집요하게 골밑을 노렸고, 결국 재역전에 성공했다. KB스타즈는 종료 직전 강이슬이 5반칙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결국 다시 경기를 역전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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