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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97%-팬 89% 지지' 최정, 21세기 최고 3루수 압도적 1위 [★창간21 설문⑦]

'선수 97%-팬 89% 지지' 최정, 21세기 최고 3루수 압도적 1위 [★창간21 설문⑦]

발행 :
신화섭 기자
SSG 최정. /사진=SSG 랜더스
SSG 최정. /사진=SSG 랜더스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1위(513개), 홈런왕 3회, 3루수 골든글러브 8회 수상....


화려한 기록의 사나이 최정(38·SSG 랜더스)이 동료 선수와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최고 3루수'에 선정됐다.


최정은 스타뉴스가 창간 21주년을 맞아 실시한 '21세기 KBO리그 베스트 12' 설문 조사 3루수 부문에서 다른 2명의 후보인 황재균(38·KT 위즈)과 박석민(40)을 여유 있게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현역 선수와 팬 투표를 통해 2001년 이후 프로에 데뷔한 선수 중 포지션별 최강자를 뽑았다.


최정은 투표에 참여한 선수 30명 가운데 29명(97%)의 선택을 받았다. 팬들 역시 89%가 최정을 '최고 3루수'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환산 총점 100점 만점에 94.6점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황재균은 선수로부터 1표를 얻고 팬 투표에선 9%의 득표율로 종합 2위에 자리했다. 그는 KBO 통산 226홈런과 236도루의 호타준족을 보여주며 3루수 골든글러브도 한 차례(2020년) 수상했다. 박석민 역시 통산 269홈런의 거포로 활약하며 3루수 골든글러브를 두 번(2014, 2015년) 받았다.


KT 황재균. /사진=김진경 대기자
KT 황재균. /사진=김진경 대기자
NC 시절 박석민. /사진=OSEN
NC 시절 박석민. /사진=OSEN

'21세기 KBO리그 베스트 12' 투표는 ▲선발투수 ▲중간투수 ▲마무리투수 ▲포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3명) ▲지명타자 등 12개 포지션별로 각각 3명씩(외야수는 9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골든글러브 수상과 주요 개인 타이틀 획득 횟수, 통산 기록을 토대로 기자와 야구 전문가의 의견을 곁들여 후보들을 엄선했다.


이후 KBO리그 10개 구단별 현역 선수 3명씩 총 30명에게 설문하고, 팬 투표는 모바일 아티스트 종합 콘텐츠 앱 '스타폴(STARPOLL)'을 통해 지난 8월 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간 실시했다. 그 결과를 선수 70%, 팬 30%의 비율로 환산해 종합 순위를 매겼다.


<설문 참여 선수> 총 30명


▲KIA 최형우 양현종 나성범 ▲삼성 오승환 강민호 구자욱 ▲LG 김현수 박동원 임찬규 ▲두산 양의지 정수빈 김택연 ▲KT 황재균 고영표 강백호 ▲SSG 노경은 최정 박성한 ▲롯데 전준우 김원중 윤동희 ▲한화 류현진 채은성 노시환 ▲NC 박민우 류진욱 김주원 ▲키움 최주환 하영민 송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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