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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에도 KIA 외인 재계약 장담 불가, 이범호 감독이 힌트 남겼다

10승에도 KIA 외인 재계약 장담 불가, 이범호 감독이 힌트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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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올러(가운데).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내년 외국인 투수 구상은 어떻게 될까.


올 시즌 KIA 외국인 원투펀치는 꽤 탄탄했다. KBO 2년 차 제임스 네일은 26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2.32, 159⅓이닝 147탈삼진으로 에이스로서 제 역할을 했다. 올 시즌 합류한 애덤 올러는 22경기 10승 6패 평균자책점 3.60, 125이닝 139탈삼진을 기록하면서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보다 확연하게 우위를 이야기할 수 있는 외인 원투펀치는 한화 이글스의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 정도뿐이다.


하지만 재계약을 장담하긴 어렵다. 매년 더 좋은 선수가 시장에 나올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 지난 6일 올러는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10승을 달성한 뒤 인터뷰에서 KIA와 재계약을 희망했는데, 이와 관련해 이범호 감독은 내년 구상과 관련해 힌트를 남겼다.


이범호 감독은 9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이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된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시즌이 끝나고 판단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올해 우리가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올러가 빠졌을 때였다. (황)동하가 선발 로테이션에 남아 있었다면 올러가 빠졌을 때 도움이 됐을 텐데 그러질 못했다"고 떠올렸다.


실제로 올러는 6월 28일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8월 6일 부산 롯데전에서 복귀하기까지 약 한 달을 쉬었다. 이 기간 KIA는 선발 평균자책점 4.12(리그 8위)로 로테이션이 흔들리며 10승 1무 12패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6월 승률 1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현재는 58승 4무 64패의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양현종-김도현-윤영철-황동하 등 국내 선발진이 불의의 부상과 부진으로 흔들린 것이 컸다. 이범호 감독은 "지난해도 올해도 우리 선발 로테이션이 풍부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마무리해줄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외인 선수들은 아무래도 이닝 수나 그런 부분이 좀 신경 쓰일 것 같다"고 전했다.


올 시즌 네일의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비율은 73.1%로 좋은 편이다. 올러 역시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을 뿐, 63.6%로 나쁘지 않은 상황. 앞으로 남은 최대 4번의 등판에서 지금 이상의 퍼포먼스로 팀을 가을야구로 이끈다면 KIA 외국인 원투펀치의 잔류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애덤 올러.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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