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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현,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인근 병원 후송 "MRI 검진 예정" [광주 현장]

KIA 김도현,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인근 병원 후송 "MRI 검진 예정"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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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동윤 기자
KIA 김도현이 11일 광주 롯데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김도현이 11일 광주 롯데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갈 길 바쁜 KIA 타이거즈가 시작부터 악재를 맞았다. 선발 투수 김도현(25)이 갑작스러운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당했다.


KIA 구단은 11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김도현 선수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서남병원으로 이동했다.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뜻하지 않은 부상이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김도현은 1회 첫 타석부터 황성빈에게 우익선상 3루타를 맞으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고승민에게도 2스트라이크를 잡아 놓고 쉽게 아웃 카운트를 늘리지 못하면서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실점 했다.


불안한 제구는 계속됐다. 나승엽에게도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주더니 빅터 레이예스에게 병살을 유도해 간신히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2회초 마운드에 오른 건 김도현이 아닌 1라운드 신인 김태형(19)이었다. 그 이유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 탓이었다.


그래서였을까. 이날 김도현의 평균 구속도 시속 140km로 많이 나오지 않았다. KIA로서는 가장 강력한 카드를 잃게 됐다. 김도현은 올해 23경기 4승 7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 중인데, 롯데에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51로 매우 강했다.


이날 KIA는 윤도현(3루수)-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오선우(1루수)-김석환(좌익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이에 맞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윤동희(우익수)-손호영(3루수)-박찬형(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정보근(포수)으로 짰다. 선발 투수는 나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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