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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위 우승 경쟁 '초대형 변수' 등장, 'KBO 최고 에이스' 폰세 4일 휴식 후 등판 초강수 던질까

한화 1위 우승 경쟁 '초대형 변수' 등장, 'KBO 최고 에이스' 폰세 4일 휴식 후 등판 초강수 던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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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9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모습.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9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모습.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에이스 코디 폰세.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에이스 코디 폰세.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의 선두 경쟁에 있어 초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뜻밖의 우천 취소로 인해 지옥의 8연전 일정이 성사됐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올 시즌 KBO 리그 최고 에이스인 코디 폰세가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하는 초강수를 띄울지도 관심사다.


한화는 12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취소됐다.


이미 KBO 리그 10개 구단 모두 잔여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취소된 경기는 예비일인 오는 15일 월요일 경기로 편성됐다.


한화로서는 단연코 반갑지 않은 우천 취소다. 이날 우천 취소로 인해 이른바 '지옥의 8연전' 일정을 피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한화는 키움과 3연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12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13일부터 15일까지 키움과 3연전을 치른다. 당초 12일 한화는 코디 폰세, 키움은 하영민을 선발로 앞세울 계획이었다. 그리고 13일 경기에도 두 팀은 선발 투수 구성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폰세와 하영민이 그대로 선발 등판해 맞대결을 벌인다.


키움과 3연전을 마치면 한화는 16일부터 18일까지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와 원정 3연전에 임한다. 이렇게 6연전을 치르고 나면 수원으로 올라와 KT 위즈와 마주한다. 19일과 20일 2연전 일정이다. 총 8연전.


만약 이날 우천 취소가 없었다면 정상적으로 월요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6일부터 20일까지 5연전만 소화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지옥의 8연전이 성사되고 말았다.


이대로라면 폰세가 13일 선발로 나선 뒤 4일 휴식 후 18일 KIA전에 또 등판하는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한화 입장에서 폰세의 4일 휴식 후 등판은 사실상 '초강수'라 할 수 있다. 물론 황준서 등 대체 선발이 18일 나선 뒤 19일에는 다시 폰세가 5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를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비로 인해 큰 변화가 생긴 셈이다.


현재 한화는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아직 페넌트레이스 우승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니다. 한화는 75승 3무 52패로 리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리그 선두 LG와 승차는 3.5경기. 공교롭게도 이날 LG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역시 비로 인해 취소되면서 두팀의 승차는 3.5경기를 유지했다. LG의 남은 경기는 13경기. 한화의 남은 경기는 14경기.


한화는 LG와 올 시즌 3차례 맞대결을 남겨놓고 있다.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에서는 LG가 7승 5패 1무로 앞서있는 상황.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LG의 우승이 확정될 수도 있고, 한화의 우승을 향한 희망이 더욱 커질 수도 있다.


9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모습.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9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모습.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에이스 코디 폰세.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에이스 코디 폰세.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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