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가 오는 20일과 21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승리기원 릴레이 시구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20일 경기에서는 배우 강홍석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선다. 강홍석은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주인공 배역인 '롤라'를 맡아 열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킹키부츠의 사운드 트랙인 'Land of Lola'를 열창하며 뮤지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타이거즈에 찐팬으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온 강홍석은 KIA 구단을 통해 "오랫동안 꿈꿔온 시구를 직접 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시구에 좋은 기운을 담아 선수단에 전달하겠고, 꼭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길 기원한다. KIA 타이거즈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늘 KIA 타이거즈와 함께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1일은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승리기원 시구를 한다. 하현상은 2018년 싱글 앨범 'Dawn'으로 데뷔 후 '등대', '불꽃놀이' 등을 발표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오는 9월 신곡 발매와 10월 단독 콘서트를 통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하현상 역시 구단을 통해 "KIA 타이거즈의 시구를 하게 되어 영광이고, 이런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준 구단에 감사한다"며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멋진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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