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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경기째' 김민재 또 벤치, 챔피언스리그 첼시전 선발 제외... 우파메카노·타 주전 '굳건'

'벌써 4경기째' 김민재 또 벤치, 챔피언스리그 첼시전 선발 제외... 우파메카노·타 주전 '굳건'

발행 :

박건도 기자

지난 7월 파리 생제르망(PSG)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보는 김민재(오른쪽에서 두 번째). /AFPBBNews=뉴스1
지난 7월 파리 생제르망(PSG)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보는 김민재(오른쪽에서 두 번째). /AFPBBNews=뉴스1

올 시즌 공식 5경기 중 벌써 4번째 벤치다.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다요 우파메카노(27)-요나탄 타(29) 조합에 밀려 좀처럼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뮌헨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첼시(잉글랜드)를 만났다.


김민재는 올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와 타를 중앙 수비 조합으로 내세웠다.


무려 4경기째다. 콤파니 감독은 올 시즌 뮌헨의 주전 센터백 2인으로 타와 우파메카노를 택했다. 두 선수로 나선 공식 경기가 무려 네 번이고, 김민재는 해당 경기들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첼시전도 마찬가지다. 뮌헨은 포백으로 요십 스타니시치, 타, 우파메카노, 콘라트 라이머를 내세웠다. 김민재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다. 김민재는 9월 A매치 기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두 경기에서 풀타임을 책임졌다. 미국전과 멕시코전 모두 90분을 소화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다만 올 시즌 초 뮌헨에서 위치는 백업 수비수인 분위기다. 실제로 김민재는 지난 28일 DFB포칼 3부리그 팀과 맞대결에서만 선발 기회를 잡았다.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모두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요나탄 타. /AFPBBNews=뉴스1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요나탄 타. /AFPBBNews=뉴스1

이밖에도 뮌헨은 해리 케인을 원톱에 배치하고 루이스 디아스, 세르주 그나브리, 마이클 올리세를 2선에 뒀다. 중원에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요슈아 키미히가 중원을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노이어가 꼈다.


첼시도 4-2-3-1로 맞섰다. 주앙 페드루가 최전방에 서고 페드루 네투, 엔소 페르난데스, 콜 파머가 뒤를 받쳤다.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리스 제임스가 미드필드에 배치되고 마크 쿠쿠렐라, 토신 아드리바요, 트레보 찰로바, 말로 귀스토가 포백을 책임졌다. 골문은 로베르트 산체스가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뮌헨이 앞서나갔다. 20분 올리세가 올린 크로스가 첼시 수비수 찰로바의 다리를 맞고 들어갔다. 찰로바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불과 7분 뒤에는 케인의 추가 득점이 터졌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케인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문 구석을 갈랐다. 케인이 카이세도의 파울을 유도했다.


골 잔치가 이어졌다. 첼시가 두 번째 실점 2분 뒤 파머의 만회골로 따라붙었다. 역습 상황에서 파머는 귀스토와 패스를 주고받더니 왼발 슈팅으로 왼쪽 골문 구석을 제대로 노렸다.


두 팀 모두 수비가 흔들리는 가운데 연속 득점을 이어갔다. 전반전에만 무려 세 골이 터졌다.


김민재(왼쪽)를 비롯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김민재(왼쪽)를 비롯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 /AFPBBNews=뉴스1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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