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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 DH·톱타자 출격' LG 완전체 라인업 나왔다! "홍창기 컨디션 좋아 수비도 곧 나갈지도" [잠실 현장]

'홍창기 DH·톱타자 출격' LG 완전체 라인업 나왔다! "홍창기 컨디션 좋아 수비도 곧 나갈지도" [잠실 현장]

발행 :
잠실=김동윤 기자
LG 홍창기. /사진=김진경 대기자
LG 홍창기. /사진=김진경 대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32)가 복귀 후 두 번째 선발 리드오프에 이름을 올렸다. 그토록 기다렸던 LG의 완전체 타선이다.


LG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LG는 홍창기(지명타자)-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


홍창기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장에 나선다. 홍창기는 지난 5월 13일 잠실 키움전에서 왼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 파열로 오랜 기간 재활에만 매진했다. 지난 13일 잠실 KIA전에서 마침내 복귀했고 18일 수원 KT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선발 복귀 성적은 5타수 1안타 1득점.


정규 시즌 중 수비 복귀 가능성도 언급됐다. 당초 LG 구단은 홍창기를 포스트시즌부터 수비에 내보낼 계획이었다. 하지만 복귀 후 5경기 타율 0.500(8타수 4안타)에서 보이듯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 그 시기를 앞당기려 한다.


경기 전 염경엽 LG 감독은 홍창기의 빠른 공 대처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한동안 시속 150㎞ 빠른 공을 안 보다 보니 조금씩 (타이밍이) 늦는 것 같다. 경기를 하면서 적응해야 할 것 같다. 다음에는 조금 더 나아질 것"이라고 걱정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포스트시즌 전에 수비를 내보낼 수도 있다. 지금 (홍)창기가 컨디션이 너무 좋다. 어느 시점에 내보낼지 트레이닝 파트하고 고민 중이다. 사실 지금도 내보내려면 내보낸다. 무리 시키지 않으려 하는데 조금 더 빨리 (수비로) 써보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고 해서 조만간 수비도 쓸 것 같다"고 설명했다.


LG 선발 톨허스트는 올 시즌 대체 선수로 영입돼 6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1.54, 35이닝 32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삼성으로는 첫 등판.


삼성도 최고의 카드가 나왔다. 원태인은 올 시즌 25경기 11승 4패 평균자책점 3.26, 154⅔이닝 99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LG를 상대로는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50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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