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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초비상!' 맹타 구자욱, 21일 KT전 결장 "전날 수비하다 미끄러져 무릎 통증→검진 예정"

'삼성 초비상!' 맹타 구자욱, 21일 KT전 결장 "전날 수비하다 미끄러져 무릎 통증→검진 예정"

발행 :
수원=박수진 기자
구자욱이 지난 20일 잠실 LG전에서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구자욱이 지난 20일 잠실 LG전에서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구자욱이 지난 20일 잠실 LG전에서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구자욱이 지난 20일 잠실 LG전에서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삼성 라이온즈 핵심 외야수 구자욱(32)이 21일 열리는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경기 후반 대타 출장도 어렵다고 한다. 지난 시즌 막판 다쳤던 무릎 쪽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자욱의 몸 상태에 대해 "전날(20일) 경기를 앞두고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렸다. 그런 영향이 아무래도 있어서 수비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진 것 같다. 지난 시즌 다친 무릎 쪽이 불편하다고 한다. 훈련도 소화했지만, 경기 후반 상황이 되더라도 경기를 나가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135경기에 나서 타율 0.320(503타수 161안타) 19홈런 90타점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구자욱은 최근 10경기에서도 타율 0.389로 강력한 불방망이를 뽐내고 있다. 20일 잠실 LG전에서 선발 출장했지만, 김헌곤과 교체됐다. 20일 경기 도중 삼성 관계자는 "구자욱이 타구를 따라가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 불편함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하루 휴식을 취한 뒤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진만 감독은 "오늘 경기를 마치고 우리 선수단은 대구로 내려가는데 구자욱은 트레이닝 파트와 남아서 서울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자욱의 몸 상태에 따라 엔트리 말소 여부도 정해질 전망이다.


한편 삼성은 KT 외국인 좌완 헤이수스를 맞아 이재현(유격수)-이성규(중견수)-김성윤(우익수)-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삼성 선발 투수는 양창섭이다. 박진만 감독은 선발 자원인 최원태까지 불펜 대기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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