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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민 투런포' KT, 폰세 이어 양창섭도 공략 성공! 삼성 5연승 저지→6위 롯데에 1.5G차 도망 [수원 현장리뷰]

'안현민 투런포' KT, 폰세 이어 양창섭도 공략 성공! 삼성 5연승 저지→6위 롯데에 1.5G차 도망 [수원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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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수진 기자
21일 삼성 상대로 홈런을 친 안현민이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뉴스1
21일 삼성 상대로 홈런을 친 안현민이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뉴스1
홈런 타구를 바라보는 안현민. /사진=뉴스1
홈런 타구를 바라보는 안현민. /사진=뉴스1

KT 위즈가 전날(20일) 경기 코디 폰세에 이어 양창섭 공략에 성공했다. 지난 14일 안타를 떄려내지 못하며 꽁꽁 묶였지만 이날은 달랐다. 삼성 라이온즈는 5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KT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홈 경기서 6-3으로 이겼다. 4-0으로 앞서간 끝에 삼성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이 승리로 KT는 2연승으로 6위 롯데 자이언츠와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반면 삼성은 4연승 행진이 끊겼다.


KT는 허경민(3루수)-스티븐슨(중견수)-안현민(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황재균(1루수)-안치영(좌익수)-장준원(2루수)-권동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외국인 좌완 헤이수스였다.


이에 맞선 삼성은 이재현(유격수)-이성규(중견수)-김성윤(우익수)-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좌익수)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로 양창섭이 나섰다.


선취점 역시 KT의 몫이었다. 1회말 1사 이후 스티븐슨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고 안현민이 2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강백호와 장성우가 연속으로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다. 여기서 황재균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2-0의 리드를 잡았다.

적시타를 치는 황재균이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1
적시타를 치는 황재균이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1

KT는 5회말에도 선두타자 스티븐슨이 볼넷을 고른 뒤 안현민이 삼성 2번째 투수 최원태의 초구(시속 143km 투심)를 통타해 좌측 담당을 넘겼다. 안현민의 시즌 22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삼성도 가만있진 않았다. 6회초 선두타자 이재현의 2루타와 이성규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삼성은 김성윤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다음 디아즈가 병살로 물러나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6회말 KT가 1사 3루 기회에서 스티븐슨이 1타점 적시타를 더해 5-1, 다시 4점 차를 유지했다.


KT는 7회말 장진혁이 도망가는 솔로 홈런을 떄려내자 삼성 역시 8회초 김성윤과 김지찬의 연속 적시타로 3-6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9회초 등판한 KT 마무리 박영현이 3점 차 리드를 잘 지켜 경기를 끝냈다.


KT 선발 헤이수스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2번쨰 투수 패트릭이 1이닝 2실점으로 흔들리긴 했지만 이상동과 박영현이 모두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매조졌다. 삼성 선발 투수 양창섭은 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직전 등판보다는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21일 선발 등판한 양창섭. /사진=뉴스1
21일 선발 등판한 양창섭. /사진=뉴스1
헤이수스의 모습. /사진=뉴스1
헤이수스의 모습.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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