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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 구자욱, '가벼운' 무릎 염증→23일 두산전 3번 DH로 선발 출장! 박병호 벤치 대기

천만다행 구자욱, '가벼운' 무릎 염증→23일 두산전 3번 DH로 선발 출장! 박병호 벤치 대기

발행 :

박수진 기자
구자욱(왼쪽)이 지난 20일 잠실 LG전에서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구자욱(왼쪽)이 지난 20일 잠실 LG전에서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구자욱이 지난 20일 잠실 LG전에서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구자욱이 지난 20일 잠실 LG전에서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그야말로 천만다행이다. 지난 21일 수원 KT위즈전에서 무릎이 불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32)이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순위 싸움에 중요한 23일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삼성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69승 66패 2무(승률 0.511)로 4위에 올라있는 삼성 입장에서는 무조건 잡아야 하는 경기다. 3위 SSG 랜더스와 2경기 차로 뒤져있고 5위 KT 위즈가 0.5경기 차이로 쫓아오고 있는 상황이기에 한 경기, 한 경기가 그만큼 소중하다.


시즌 막판 중요한 승부처지만 구자욱의 몸 상태가 초미의 관심이었다. 21일 KT전에 무릎이 불편해 나서지 못했던 구자욱은 22일 서울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았다. 삼성 구단은 "구자욱의 검진 결과 무릎 염증 소견이 있었다. 상태를 확인한 뒤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23일 경기를 앞두고 정상 훈련까지 소화했고 수비에 나가지 않고 지명타자로 나선다.


삼성은 두산 좌완 외국인 선발 콜 어빈을 상대로 이재현(유격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성규(좌익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김지찬(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근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섰던 박병호는 벤치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삼성 선발 투수는 외국인 우완 가라비토다.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2.27의 기록을 남기고 있는 가라비토는 앞서 두산 상대로 2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0.90으로 좋았다.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피안타율 0.147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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