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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2025년 KBO 리그, 韓 프로스포츠 역대 최초 1200만 관중 돌파! '무려' 7개 구단이 100만 명 동원했다

[오피셜] 2025년 KBO 리그, 韓 프로스포츠 역대 최초 1200만 관중 돌파! '무려' 7개 구단이 100만 명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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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기자
만원관중이 들어찬 잠실야구장 전경. /사진=김진경 대기자

프로야구 KBO 리그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한 시즌 1200만 관중 동원에 성공했다.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한화 이글스전에 1만 7000명,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두산 베어스전에 2만 3750명,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전에 1만 4945명의 관중이 오면서 이날 하루만 5만 5696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그러면서 올 시즌 KBO 리그 총관중이 1201만 9267명(평균 1만 7097명)으로 1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2년 연속 1000만 관중으로 이는 한국 프로스포츠에서도 최초 기록이다. 1982년 출범해 총 143만 8768명으로 시작했던 KBO 리그는 44번째 시즌 만에 거의 10배에 달하는 관중을 동원하는 최고의 프로리그로 성장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을 달성한 KBO 리그는 1년 만에 관중 동원 관련 기록을 갈아치웠다. 3월 22일 개막 후 4월 6일 역대 최소 경기인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이후 계속해서 역대 최소 경기 100만 단위 관중 기록을 경신했으며, 역대 최초로 전반기 700만 관중을 달성한 바 있다.


야구의 날인 지난 8월 23일에는 587경기 만에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 역시 2024시즌 671경기 만의 1000만 관중 달성 기록을 84경기나 앞당긴 것이다. 9월 5일에는 지난해의 1088만 7705명의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깼다.


평균 관중 기록 역시 역대 최초 1만 7000명대를 바라보고 있다. KBO 리그 역대 최다 평균 관중은 2024시즌의 1만 5122명이다.


KBO 리그 10개 구단 중 7개 구단이 100만 관중 동원에 성공했다. 27일 경기 종료 시점 총관중 1위는 161만 6241명의 삼성 라이온즈, 2위는 150만 7704명의 롯데 자이언츠다. 3위는 149만 4958명의 LG, 4위는 140만 6682명의 두산, 5위는 123만 5909명의 SSG, 6위는 119만 7840명의 한화, 7위는 104만 3709명의 KIA다.


LG는 두산(9월 30일), NC(10월 1일)와 홈경기를 두 차례 남겨두고 있어 구단 최초, KBO 3번째 단일 시즌 150만 관중 달성이 유력하다.


KT와 키움 히어로즈는 각각 95만 2241명, 84만 2138명으로 구단 역대 단일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72만 1845명의 NC도 KT, SSG와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만 7214명을 더 동원하면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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