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매직넘버 1' LG 정규 1위 도전, 오늘(28일) 본다 "한화-LG전 그라운드 정비후 오후 3시 개시" [대전 현장]

'매직넘버 1' LG 정규 1위 도전, 오늘(28일) 본다 "한화-LG전 그라운드 정비후 오후 3시 개시" [대전 현장]

발행 :

대전=김동윤 기자
28일 대전 한화-LG전이 예정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 많은 비로 방수포가 덮여 있다. /사진=김동윤 기자

프로야구 1위 LG 트윈스의 정규시즌 1위 도전을 주말 대전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한화 이글스 구단 관계자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LG와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금일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그라운드 정비 후 오후 3시경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27일) LG는 한화에 9-2로 승리하면서 정규시즌 1위를 위한 매직넘버를 2개 삭제하며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이제 LG는 남은 3경기에서 무승부 하나만 추가해도 2년 만의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다.


하지만 새벽부터 대전 지역에 내린 비가 변수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이날 대전 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14㎜의 많은 비가 내린다. 다행히 뛰어난 배수 시설과 오후 3시에는 그친다는 예보가 있어 지연 시작을 결정했다.


LG와 한화는 각각 임찬규와 코디 폰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경기 전 양 팀 감독은 우천 취소될 시 29일 예정된 선발 투수도 나란히 임찬규와 폰세를 내보낼 뜻을 밝혔다.


임찬규는 올해 정규시즌 26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점 2.90, 155⅓이닝 104탈삼진을 기록했다. 한화에 특히 강해 4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2를 마크했다.


홈구장에서 정규 1위를 내주고 싶진 않은 한화는 에이스를 내세웠다. 폰세는 올 시즌 28경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5, 174⅔이닝 242탈삼진을 기록했다.


현재 KBO 리그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폰세는 이 경기 승리를 통해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을 확정하려 한다. 또한 폰세는 올해 LG에만 2경기 평균자책점 3.46으로 승리가 없어, 이날 한화가 이기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을 통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할 수 있다.


추천 기사

스포츠-야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야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