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안방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거뒀지만 8주 연속으로 스타랭킹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안세영은 지난 9월 25일 오후 3시 1분부터 10월 2일 오후 3시까지 집계한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여자 14차 투표에서 6767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지난 7차부터 14차까지 무려 8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안세영의 뒤는 '한국 탁구의 간판' 신유빈(21·대한항공)이었다. 신유빈은 1618표를 받아 3주 연속 2위를 지켰다. 다만 아쉽게 안세영과 표 차이는 5000표 이상이었다. 여자프로배구 김희진(34·현대건설)은 1116표로 11차 투표부터 4주 연속 3위에 랭크됐다.
4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지난해 3관왕을 차지하고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진출한 윤이나(22·솔레어)가 240표로 4위, 여자프로배구 간판 스타 양효진(36·현대건설)이 204표로 5위였다.
한편 스타랭킹은 팬들이 스타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한다. 투표 결과에 따라 스타에게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스타뉴스는 지난 6월 5주차부터 남녀를 분리해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안세영과 신유빈, 김희진, 윤이나, 양효진을 비롯해 LPGA 대표 선수 박성현과 고진영, KLPGA 인기 스타 박현경(메디힐), 여자프로배구의 박정아(페퍼저축은행)와 이다현(흥국생명),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여자프로농구 김단비(우리은행), 강이슬(KB국민은행)과 신지현, 신이슬(이상 신한은행) 등 15명의 스타가 경쟁하고 있다.
스타랭킹 여자스포츠 15차 투표는 2일 오후 3시 1분부터 오는 10월 9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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