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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결정전 하루 밀렸다' 창원 SSG-NC, 광주 삼성-KIA전 우천 취소→내일(4일) 다시 열린다 [창원 현장]

'WC 결정전 하루 밀렸다' 창원 SSG-NC, 광주 삼성-KIA전 우천 취소→내일(4일) 다시 열린다 [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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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양정웅 기자
3일 SSG 랜더스-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던 창원NC파크에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사진=양정웅 기자

올해 KBO 리그 정규시즌 종료가 비로 인해 하루 밀리게 됐다. 그러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일정도 연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오후 5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2025 신한 SOL 뱅크 정규시즌 맞대결이 비로 인해 순연됐다고 밝혔다.


이날 게임은 정규리그 5위 결정을 위한 중요한 경기였다. SSG는 이미 3위가 확정된 상황이지만, 5위 NC는 KT 위즈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선 터라 이날 경기가 중요해졌다. KT가 같은 날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패배하면 NC의 5위가 확정이지만, KT가 이기면 NC의 경기 결과에 달린 상황이다.


하지만 창원에 하루종일 내린 비가 변수가 됐다. 이날 창원 지역은 새벽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 있었다. 잠시 잦아들기는 했으나 그치지는 않았고, 외야에도 물웅덩이가 생겼다. 결국 오후 3시 55분경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순연된 경기는 다음날인 4일 오후 5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SSG와 NC는 선발을 그대로 가져간다. SSG는 김광현, NC는 라일리 톰슨이 나선다. 특히 라일리는 이날 등판 결과에 따라 코디 폰세(한화)와 공동 다승왕이 걸려있다.


또한 이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도 비로 인해 밀렸다. 이로 인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확정한 삼성의 일정도 연기되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은 당초 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하루 밀린 6일로 변경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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