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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6점 걸렸다' 서울이랜드, 부산 잡고 3위권 추격 각오... 아이데일 "모두 싸울 준비 됐다"

'승점 6점 걸렸다' 서울이랜드, 부산 잡고 3위권 추격 각오... 아이데일 "모두 싸울 준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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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서울이랜드 공격수 아이데일. /사진=서울이랜드 제공

서울이랜드가 홈 승리를 통해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는 각오다.


서울이랜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목동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리그 5위 서울 이랜드(52점)와 6위 부산(51점) 간 승점 6점짜리 맞대결이다. 두 팀 간의 승점 차가 단 1점인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승리 시 3위와의 격차를 1점까지 좁힐 수 있다.


서울이랜드는 추석 3연전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는 등 최근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성남, 김포 등 플레이오프 경쟁팀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가져오며 플레이오프권인 5위로 도약했다


최근 상승세의 중심에는 변경준이 있다. 변경준은 추석 3연전에서 모두 교체로 나서 2차례의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게임 체인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변경준은 지난해에도 10월 이후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등 시즌 막판 팀의 상승세를 이끈 바 있다. 변경준은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팀의 응집력이 더욱 좋아지고 있다. 모두가 같은 목표를 가지고 노력 중이다. 중요한 경기들을 이기며 추진력을 얻었지만 5위에 만족할 수는 없다. 더 높은 곳에서 시즌을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전의 중요성은 선수단 모두 잘 알고 있다. 최근 홈에서 승리가 없어 팬들에게 늘 죄송했는데 이번만큼은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부상으로 한동안 이탈했던 외국인 공격수들도 모두 돌아오며 힘을 보태고 있다. 가브리엘에 이어 아이데일이 지난 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아이데일은 "돌아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경기장에 들어설 때 팬들이 보내준 큰 환호에 진심으로 감동했다. 좋은 출발을 했고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뛸 준비가 돼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팀 내 홈 최다 득점자이기도 한 아이데일은 "홈에서는 팬들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한 동기부여가 크다. 시즌 막바지에 매우 중요한 경기들이 남아 있다. 팀 분위기도 좋고 모두 싸울 준비가 돼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이랜드 공격수 변경준. /사진=서울이랜드 제공

최근 4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한 견고한 수비진도 팀 상승세의 요인이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6개의 클린시트를 기록 중인 골키퍼 구성윤을 중심으로 2경기 연속 무실점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경기는 구단 공식 스폰서 이랜드팜앤푸드의 유통 브랜드 오프라이스와 함께하는 브랜드데이로 열린다. 장외 이벤트존에서는 '오프라이스 PK 챌린지', '오프라이스 컬링 챌린지'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하프타임에는 추첨을 통해 '애슐리 홈스토랑' 인기 메뉴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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