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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김제덕, 전국체전 개인전 우승... 임시현은 개인전 3연패 좌절→'단체전 金'으로 만회

양궁 김제덕, 전국체전 개인전 우승... 임시현은 개인전 3연패 좌절→'단체전 金'으로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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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김제덕. /사진=뉴시스 제공

한국 양궁의 간판스타 김제덕(21·예천군청)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리커브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제덕은 22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남자 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이한샘(청주시청)을 세트스코어 6-4(28-25 25-27 26-30 29-25 28-27)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제덕은 이번 대회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앞서 김제덕은 개인 5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만 김제덕은 같은 날 열린 남자 단체전에선 은메달을 기록했다. 김제덕은 손지원, 이동영, 장지호(이상 예천군청)와 함께 경북 대표로 나섰지만, 결승에서 부산에 3-5(54-54 57-58 55-53 57-58)로 패했다.


부산은 이승일, 장채환, 김하준(이상 사상구청), 송인준(국군체육부대)로 팀을 구성했다.


임시현. /사진=뉴시스 제공

한편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 출신 임시현(22·한국체대)은 리커브 개인전 3연패가 좌절됐다.


임시현은 이날 부산 강서체육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여자 대학부 개인전 결승에서 오예진(광주여대)를 상대로 3-7(25-30 25-29 27-26 27-27 27-29)로 졌다. 이에 임시현은 지난 2년간 차지했던 개인전 금메달을 놓쳤다. 3연패 달성에도 실패했다.


하지만 임시현은 여자 대학부 단체전 정상에 올라 아쉬움을 만회했다. 임시현은 김나리, 정다영, 조수혜(이상 한국체대)와 함께 서울 팀으로 출전했고, 여자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선 신고은, 연은서, 이수현, 나민지(이상 계명대)의 대구팀을 만났다. 서울은 손쉽게 대구를 6-0(54-52 56-50 54-51)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임시현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를 기록했다. 앞서 임시현은 지난 18일 60m, 7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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