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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분위기 심상찮다' 뮌헨, 리버풀 센터백 영입 착수했다... 마침 밀란이 "KIM 빨리 오라" 러브콜

'김민재 분위기 심상찮다' 뮌헨, 리버풀 센터백 영입 착수했다... 마침 밀란이 "KIM 빨리 오라"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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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 갈무리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29)가 아닌 다른 센터백 조합을 원하고 있다.


축구 전문 '겟풋볼뉴스' 독일판은 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 수비수 이바라히마 코나테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뮌헨은 과거 라이프치히에서 뛰며 분데스리가에 친숙한 코나테를 자유계약(FA)으로 데려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현재 뮌헨의 핵심 센터백인 다요 우파메카노를 언급했다. 사실상 현재 뮌헨의 제 3센터백인 김민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매체는 "우파메카노는 거대한 센터백과 경쟁할지도 모른다. 공교롭게도 둘 다 소속팀과 계약이 이번 시즌까지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파메카노와 코나테 모두 계약 만료를 앞둔 수비수 중 가장 가치가 높다. 우파메카노는 6000만 유로(약 1011억원), 코나테는 5500만 유로(약 927억원)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우파메카노와 코나테 조합은 뮌헨에게 무척 매력적인 옵션이다. 무엇보다 코나테는 과거 분데스리가를 네 시즌이나 경험했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랑크푸르트 독일 원정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우파메카노와 센터백 라인을 형성해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했다. 수비진의 줄부상 속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하며 뮌헨의 제 1센터백으로 뛰었다. 강행군 출전에 혹사 논란이 생길 정도였다. 하지만 올 시즌엔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 요나단 타가 오면서 주전에서 다소 밀린 분위기다. 김민재는 올 시즌 선발과 벤치, 교체를 오가며 공식전 11경기를 뛰었다. 이중 리그 선발은 3경기뿐이 되지 않는다. 직전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도 벤치를 지켰다.


김민재(왼쪽)와 다요 우파메카노. /AFPBBNews=뉴스1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김민재. /AFPBBNews=뉴스1

이런 가운데 김민재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사실 김민재를 향한 다른 팀의 관심은 뮌헨에 온 이후부터 늘 따라 다녔다. 지난해 여름부터 세리에A, EPL 팀들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김민재는 '명예회복'을 선언하며 뮌헨에 남았다. 한 시즌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세리에A 등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는다.


독일 '빌트'는 최근 "AC밀란과 인테르 밀란, 두 밀라노 구단이 김민재에게 구체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2023년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이 한국 센터백은 여전히 이탈리아에서 인기가 많다. 나폴리에서 단 한 시즌을 뛰었지만 2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이끌고 리그 최고 수비수로도 선정됐다"며 "김민재의 복귀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전했다.


'빌트' 소속 토비 알트샤플은 "AC밀란과 인테르 밀란 모두 김민재의 가치를 알고 있다. 때문에 그에 걸맞은 이적료를 쓸 수 있다"고 전했다. 양 구단 모두 김민재를 데려오기 위한 재정적 여력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빌트'는 "김민재 본인도 이탈리아 이적을 근본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고 예상했다.


포효하는 김민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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