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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GOAT' 맥그리거 복귀, UFC 판 들썩인다! "백악관서 한 판 붙고 싶다"... 최측근 공개 선언

'악동 GOAT' 맥그리거 복귀, UFC 판 들썩인다! "백악관서 한 판 붙고 싶다"... 최측근 공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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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가 벨트를 양 어깨에 메고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코너 맥그리거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UFC의 역대급 '악동' 코너 맥그리거(37·아일랜드)가 돌아온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약 5년 만의 복귀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일랜드 매체 '아이리시 스타'는 20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내년 UFC 복귀를 앞두고 훈련 강도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며 "그는 최근 추진 중인 백악관 UFC 이벤트에 초청받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맥그리거의 오랜 코치 존 카바나흐는 아리엘 헬와니 쇼에서 "맥그리거가 내년 6월 백악관에서 열릴 UFC 대회 출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맥그리거는 2021년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경기 이후 장기간 공백을 가졌다. 지난해 마이클 챈들러와의 복귀전이 추진됐지만 부상으로 무산됐고, 세 차례 약물 검사 불응으로 18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받으며 복귀 일정이 더 늦춰졌다. 규정상 최대 2년의 출전 정지 가능성까지 언급됐지만 조정 끝에 2025년 3월 20일까지 출전이 제한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최근 몇 달 동안 맥그리거는 "완전히 훈련에 복귀했다"며 복귀 의지를 반복적으로 강조해 왔다.


카바나흐 코치는 "맥그리거는 지금부터 6월까지 어떤 방식으로 강도를 높일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달라고 했다"며 "최근에는 거의 매일 아침 가장 먼저 체육관에 도착해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맥그리거는 모든 상대와 싸울 준비가 돼 있지만, 확실한 것은 백악관 카드에 오르고 싶어 한다는 점"이라며 "주최측 판단은 별개의 문제지만, 맥그리거는 이미 그 일정에 맞춘 훈련을 시작했다. 이미 그에게 맞춘 훈련 파트너 구성까지 맡겼다"고 전했다.


코너 맥그리거. /사진=코너 맥그리거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맥그리거는 복귀 상대 후보로 마이클 챈들러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바나흐 코치는 "챈들러도 이 경기를 원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스토리도 충분하고 스타일도 맞는다"며 "이미 그 스타일에 맞춘 훈련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내년 백악관 매치에는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할 전망이다. UFC 322에서 웰터급 타이틀을 획득하며 두 체급 챔피언이 된 이슬람 마카체프(34·러시아) 역시 경기 직후 "백악관을 열어라. 나는 그곳에서 싸우고 싶다"고 말하며 같은 이벤트 출전 의사를 밝혔다.


지난 7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백악관 사우스 론에서 UFC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한 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도 "준비에 이미 착수했다. UFC 운영팀이 백악관을 직접 방문해 무대 구성까지 검토했다"고 밝히면서 백악관 매치는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대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80세 생일인 2025년 6월 14일을 기준으로 준비되고 있다. 매치업은 2025년 2월쯤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맥그리거, 마카체프, 챈들러 등 복수의 톱 파이터들이 모두 이 무대에 참여 의사를 드러내면서 UFC 역사상 전례 없는 특별 이벤트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코너 맥그리거가 아일랜드 국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코너 맥그리거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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