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준수는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 30분 광주 드메르웨딩홀 CN홀에서 신부 김이서씨와 화촉을 밝힌다.
한준수는 지인의 소개로 김씨를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2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10월 1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득녀 소식을 전한 한준수-김이서 커플은 광주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한준수는 "결혼도 하고 2세까지 태어나 책임감이 더 커졌다. 비시즌 동안 내년 시즌을 위해 잘 준비해야 하겠다는 생각뿐이다. 내년에 꼭 좋은 성적을 거두어 멋진 남편,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준회 트레이닝 코치도 오는 6일 오후 2시 신부 손지영씨와 광주 더 시그너스 웨딩홀 3층 단독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조준회 코치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옆에 있어준 아내에게 감사하다. 나를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이라 생각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고, 이제 가장이 됐으니 책임감을 가지고 매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배경수 운영2팀 프로도 오는 13일 오후 3시 30분 광주 위더스웨딩홀 3층 펠리체홀에서 신부 주슬기 씨와 화촉을 밝힌다.
배경수 프로는 "아내를 만나고 지난해 9월 아들도 태어나 매 순간이 행복의 연속이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더 책임감 있는 남편,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준회-손지영 커플은 스페인과 포루투갈로 신혼여행을 떠난 뒤 광주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광주에 신접살림을 차린 배경수-주슬기 커플은 일본 삿포로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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