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내년 1월 25일 춘천 개최

한국배구연맹이 내년 1월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의 온라인 팬 투표를 오는 11일 오후 4시부터 18일 오후 4시까지 8일 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은 K-스타와 V-스타로 팀이 나뉜다. 선수 포지션별 최종 선발된 순위에 따라 자동으로 팀이 배정된다.
K-스타는 아포짓 스파이커 2위, 아웃사이드 히터 1, 4위, 세터 2위, 미들블로커 1, 4위, 리베로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다. V-스타에는 아포짓 스파이커 1위, 아웃사이드 히터 2, 3위, 세터 1위, 미들블로커 2, 3위, 리베로 2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호흡을 맞춘다.
투표 대상 선수는 2라운드 종료 기준 팀 경기 수의 절반(50%) 이상을 출전한 선수 중 포지션별 기록 순위(정규리그 베스트7 선정기준)가 최종 선발 인원의 3배수인 선수다. 예를 들어 세터 2명 선발이면 기록 순위 6위까지가 투표 대상이 된다.
팬 투표 70%와 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투표 15%, 미디어(기자·방송중계사) 투표 15%의 비율로 선정되며, 선수단은 본인 소속 구단에는 투표가 불가하다. 투표로 선발되는 인원은 남녀 각 14명씩 총 28명이며, 전문위원회 추천 12명을 포함해 총 40명의 선수들이 축제의 장을 누비게 된다.
K-스타를 이끌 감독은 정규리그 2라운드 종료 기준 남자부 1위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과 여자부 2위 팀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다. V-스타는 남자부 2위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KB손해보험 감독과 여자부 1위 팀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온라인 팬 투표는 KOVO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회원당 1일 1회, 동일 구단은 최대 3명의 선수까지 투표할 수 있다. 또한 투표 현황은 투표 완료 후 확인 가능하며 투표 마감 72시간 전부터의 득표수는 비공개로 전환된다.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타이틀스폰서인 진에어 국내선 항공권을 비롯하여 공식공급업체인 미즈노 백패킹, 미카사 볼, 포카리스웨트 타월, 도드람한돈 구이세트, 프롬바이오 건강식품 등과 같은 푸짐한 선물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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