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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발급 괴소문 확산' 에이스 트레이드설 →결국 본인이 직접 등판 나섰다

'1선발급 괴소문 확산' 에이스 트레이드설 →결국 본인이 직접 등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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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노우.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노우.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1선발급 에이스를 둘러싼 괴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본인이 직접 등판한 뒤 진화에 나섰다. 트레이드설의 주인공은 바로 다저스의 선발 마운드를 이끌었던 타일러 글래스노우(32)다.


미국 현지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15일(한국 시각) "글래스노우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글래스노우는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자신을 놓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트레이드설에 관해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부터 '트레이드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글래스노우는 다저스를 대표하는 에이스다. 글래스노우는 2016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 2018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했다. 이어 2023시즌 종료 후 다시 한번 트레이드를 통해 이번에는 다저스의 일원이 됐다. 2024시즌을 앞두고 다저스는 글래스노우와 5년 1억 3650만달러(약 1818억원)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LA 다저스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노우. /AFPBBNews=뉴스1

2024시즌 글래스노우는 22경기에 선발 등판, 9승 6패 평균자책점 3.49의 성적을 올렸다. 이어 2025시즌에는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3.19를 찍으며 2시즌 연속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좋은 모습을 보인 글래스노우였다.


다만 잦은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올 시즌에도 어깨 부상 등으로 고전하며 90⅓이닝을 소화했을 뿐이었다. 이에 2025시즌이 끝난 뒤 트레이드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일었다.


또 다른 미국 매체 ESPN의 올든 곤잘레스는 "트레이드에 관한 여러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중에는 글래스노우의 이름도 있었다. 다저스는 글래스노우의 이탈에 반대하지 않는 것 같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또 다저스의 투수진이 좋고, 글래스노우의 계약 기간이 짧은 점 등도 트레이드설을 더욱 부채질했다.


다만 결국 글래스노우의 트레이드설은 괴소문 단계에서 끝날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프리드먼 사장이 '아니다'라는 뜻을 직접 글래스노우에게 전달했기 때문이다.


LA 다저스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노우.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노우.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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