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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대만행에 日언론도 깜짝 "韓 최초 JS MVP로 빛났던 전설적 타자→오릭스 시절 동료 부름인가"

이대호 대만행에 日언론도 깜짝 "韓 최초 JS MVP로 빛났던 전설적 타자→오릭스 시절 동료 부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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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지난해 11월 30일 일본 홋카이도 기타히로시마의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2016시즌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만난 이대호(오른쪽에서 2번쨰)와 박병호(왼쪽)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렸던 이대호(44)가 대만프로야구(CPBL) 중신 브라더스 타격 인스트럭터로 부임한 가운데 그가 뛰었던 일본 역시 이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한국인 최초의 일본시리즈 MVP(최우수 선수)였다면서 이대호가 일본에서 뛰던 당시의 업적에 주목했다.


대만 중신 브라더스는 지난 2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 야구의 전설적인 거포 이대호를 스프링캠프 객원 타격코치로 영입했다. 2026시즌을 대비해 구단 스프링캠프의 궁극적인 목표는 타격의 질적 향상과 장타력 보강이다. 이를 위해 한국, 일본, 미국 무대에서 뛰었던 이대호를 초빙해 선수단의 타격과 멘탈 관리를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식 코치는 아니지만, 스프링캠프에서 타격 인스트럭터로 임무를 수행할 전망이다.


일본 매체 역시 이를 빠르게 타전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다음날인 3일 "한국의 전설적인 타자 이대호가 대만리그 임시 타격코치에 부임한다고 한다. 일본프로야구(NPB) 시절 오릭스 버팔로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었던 선수다. 특히 소프트뱅크에서 뛰었던 2014시즌과 2015시즌 2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데 공헌했다. 2015시즌에는 한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일본시리즈 MVP에 오른 빛났던 선수"라고 적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이대호의 대만행에 오릭스 시절 동료였던 게이이치 히라노(47) 중신 브라더스 감독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바라봤다. 현역 시절 우투좌타 외야수였던 히라노 감독은 2013시즌 이대호와 함께 오릭스에서 활약했다. 2015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고 한신 타이거스에서 코치 생활을 거쳐 2022시즌을 앞두고 대만으로 건너갔다. 중신 브라더스 코치였던 히라노는 2024시즌을 앞두고 1군 감독으로 승격했다. 2024시즌 부임 첫해부터 일본인 감독으로는 최초로 CPBL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매체 역시 "중신 브라더스는 이대호의 오릭스 시절 동료였던 히라노 감독이 있는 팀이다. 여기에 오릭스와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외야수로 활약했던 고토 슌타, 야쿠르트 스왈로스 출신인 니시다 아키히사(34) 역시 타격 부문 코치를 맡을 것이 정해져 있었다. 특히 고토 역시 이대호와 오릭스에서 함께 뛰었던 인연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대호는 KBO 리그를 비롯해 메이저리그와 NPB에서 뛰어난 실적을 남긴 타자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무려 17시즌을 뛰며 1971경기에서 2199안타 374홈런으로 통산 타율 0.309, OPS는 0.900이었다. NPB에서도 2012시즌부터 2015시즌까지 4년 동안 통산 570경기서 타율 0.293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특히 이대호의 NPB 통산 홈런은 98개였으며 OPS 역시 0.856으로 좋았다. 2016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스프링캠프 경쟁을 거쳐 개막 로스터에 진입한 이대호는 통산 104경기 타율 0.253(292타수 74안타) 14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손바닥 부상의 여파에 시달렸지만 나름대로 임팩트 있는 활약을 해주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2022년 10월 8일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은퇴식에 나선 이대호의 모습.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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