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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회복 더디네요" 정지윤 향한 8연승 사령탑 한숨... 맞서는 GS는 주전 세터 훈련 복귀 [수원 현장]

"생각보다 회복 더디네요" 정지윤 향한 8연승 사령탑 한숨... 맞서는 GS는 주전 세터 훈련 복귀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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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카리.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V리그 2025~2026시즌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각 구단이 부상 관리에 초점을 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현대건설은 파죽지세로 8연승을 달리며 13승 6패(승점 38)로 리그 2위다. 1위 한국도로공사(15승 4패·승점 40)와 승점 2점 차로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등극도 가능한 상황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강성형 감독은 "1위 하는 건 따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욕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도 매번 상위권 경쟁을 하지만, 그걸 생각하다 보면 쉽지 않다. 오늘 경기가 중요한데 다음 경기도 도로공사전이라 그 경기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욕심을 부릴 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도 선수들이 정말 잘해주고 있다. 지금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아직 길게 보고 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섣불리 1위를 이야기하지 않는 이유는 선수들의 좋지 않은 몸상태에 있다. 주포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 정지윤은 무릎 부상에 신음하고 있고, 다른 선수들도 강행군에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


강성형 감독은 "정지윤은 교체 정도 가능하다. 저번에 무리가 갔는지 마음처럼 회복이 더디다. 조금 더 몸을 잘 만들어서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리가 무릎 상태고 그렇고 체력적인 문제 때문에 이동 공격을 많이 안 시키려 한다. 본인 자리를 지키고 반격하는 데 중점을 두려고 한다. 물론 중요한 순간에는 잠깐잠깐 이동할 수 있다. 수비 때는 선수들을 바꿔가면서 방어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그런 의미에서 나현수, 이예림 등 백업 선수들의 분전은 사령탑을 절로 미소 짓게 한다. 강성형 감독은 "현재 카리의 오른쪽 무릎은 아프지만, 크게 문제 되지 않는데 왼쪽이 문제다. 그래도 나현수랑 교체해 가면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이예림(왼쪽).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특히 고예림의 보상선수로 지명돼 올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이예림의 활약이 고무적이다. 이예림은 직전 경기 흥국생명전에서 올 시즌 최다인 16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강성형 감독은 "원래도 배구를 잘하는 선수였다. 도로공사보단 페퍼저축은행에서 활약이 더 좋았다. 수비는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 공격에서도 잘하니 흡족한 면이 있다. (김)다인이와 토스가 잘 맞는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그에 맞서는 GS칼텍스도 부상 선수들에 걱정이 한가득하다. 주전 세터 안혜진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고, 레이나 토코쿠(등록명 레이나)도 최근 복귀했다. 캡틴 유서연은 자잘한 통증에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영택(49) GS칼텍스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레이나는 부상 복귀 후 소극적으로 임하는 건 있는데 괜찮다고 보고 있다. 유서연도 지난 시즌만큼 부상은 아니다. 안 좋은 날은 조절해주고 있다. 안혜진은 오늘 수원에 같이 왔다. 볼 훈련도 시작했는데 아직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전 리베로 한수진의 반등도 필요하다. 지난 시즌부터 주전 리베로로 나선 한수진은 시즌 중반에 들어가며 리시브가 크게 흔들렸다. 이에 신인 김효임(19)이 유가람과 함께 종종 나오는 상황.


이영택 감독은 "김효임도 고등학교 때 잘하는 걸 보고 뽑은 건데 훈련해보니 리시브와 수비가 꽤 괜찮았다. 서브도 생각보다 범실 없이 잘해서 서베로(원포인트 서버+리베로)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도 (한)수진이가 결국 해줘야 한다. 유가람과 김효임은 레이나나 권민지가 후위에 있을 때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로 활용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GS칼텍스 안혜진.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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