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1쿼터부터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4연승을 노리던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제압했다.
고양 소소는 27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99-54로 이겼다. 경기 초반 잡은 리드를 단 한 차례도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품었다.
이 승리로 소노는 2연승으로 무섭게 내려오는 6위 부산 KCC 이지스를 3경기 차이로 좁혔다. 반면 모비스는 3연승이 끊겼다.
1쿼터부터 소노의 기세가 무서웠다. 1쿼터에만 3점슛을 3개를 성공시킨 이정현을 앞세워 소노가 33-23의 리드를 잡았다. 네이던 나이트 역시 1쿼터 내내 교체 없이 뛰며 11득점 4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반면 모비스는 조한진이 9득점, 박무빈이 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들이 무득점하며 1쿼터부터 끌려갔다.
2쿼터에도 사실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소노는 공격 리바운드 집중력까지 더하며 현대모비스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공격 전개 과정에서 턴오버를 남발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야투 난조까지 겹친 현대모비스는 소노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2쿼터 소노가 28점을 넣을 동안 모비스는 7점만 추가했다. 9점이었던 격차는 무려 30점으로 벌어지고 말았다. 소노는 무려 7명의 선수들이 득점 행진에 가세한 반면, 모비스는 2쿼터 최다 득점자가 5점을 넣은 존킬웰 피게로아였다. 피게로아와 존 이그부누만 2쿼터에 점수를 올렸다.
3쿼터 들어 점수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모비스가 따라가면 소노가 달아나는 형국이 계속됐다. 일찌감치 승부의 추는 기울어졌지만 소노는 조금의 추격도 허용하지 않았다. 3쿼터 종료 직전 강지훈이 3점슛까지 꽂아넣으며 모비스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4쿼터에도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고, 결국 소노의 승리로 경기는 종료됐다.
이정현이 27점 6리바운드 4도움으로 맹활약했고, 강지훈 역시 15점 6리바운드로 화력을 더했다. 네이던 나이트까지 15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자신의 몫을 해냈다. 모비스는 조한진이 12점, 박무빈과 존 이그부누가 나란히 11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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