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세계단체선수권 본선 진출권 확보 인도네시아와 결승 진출 놓고 4강 격돌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6 아시아 남녀 단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선봉에 나선 안세영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30여분 만에 기선 제압에 앞장섰다.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중국 칭다오 콘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8강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4강 팀에 주어지는 2026 세계단체선수권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세계선수권은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덴마크에서 열린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단식 첫 경기에 출전해 레츠하나 카루파테반을 2-0(21-11, 21-11)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전날 열린 대회 조별리그 Z조 2차전 대만전에서도 1게임 단식에 나서 39분 만에 치우 핀치안을 2-0으로 완파한 바 있다.
안세영을 앞세워 가볍게 균형을 깬 한국은 복식 첫 경기에 나선 백하나-김혜정 조가 옹신이-카먼 팅 조를 2-0(21-13, 21-9)으로 완파했고, 두 번째 단식경기에 나선 박가은이 원링칭을 2-0(21-16, 21-12)으로 완파하고 경기를 끝냈다.
한국은 8강에서 태국을 3-2로 꺾은 인도네시아와 대회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반대편 4강 대진은 중국과 대만의 맞대결로 꾸려졌다. 일본은 8강에서 대만에 져 탈락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20년과 2022년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정상에 오른 적은 없다. 특히 인도네시아와는 2022년 대회 결승에서 만났으나 우승에 실패했다. 이번 4강 맞대결은 결승 진출 경쟁과 더불어 설욕전의 의미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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