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강혁(50)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구단은 11일 "강혁 감독과 2년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강혁 감독은 오는 2026-27시즌부터 2027-28시즌까지 두 시즌 더 페가수스의 사령탑으로서 팀을 이끌게 된다.
강혁 감독은 지난 2023년 5월 감독 대행이라는 신분으로 가스공사 지휘봉을 잡았다. 구단은 "대행 시즌 최약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정규 시즌 7위를 기록했다. 특히 정식감독 첫 해인 2024-2025시즌에는 창단 최고 성적과 최다승, 창단 3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 등의 성과를 냈다"고 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구단은 "강혁 감독의 부드러운 소통 리더쉽과 관리 능력으로 빠르게 팀을 재정비한 점과 향후 팀 리빌딩을 위한 비전을 높이 평가해 강혁 감독과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재계약 소감을 전한 강혁 감독은 기쁨보다는 책임감을 먼저 언급했다. 강 감독은 구단을 통해 "부족한 저를 믿어 주신 구단과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 변화와 도전을 선택하였지만 결과가 좋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반면교사 삼아 지금부터 다음 시즌을 구상하며 경기에 임하겠다. 좋은 경기력으로 우리 페가수스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감독 거취를 조기에 확정한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강혁 감독 체제 아래 더욱 탄탄한 전력 보강과 팀 리빌딩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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