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C팀(퓨처스팀) 선수단은 지난 7일 대만 타이난 현지에 도착, 8일부터 CAMP 2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NC 관계자에 따르면 대만 타이난은 컨디션을 끌어올리기에 적합한 기온이 유지되고 있다. 또 활기찬 분위기 속에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NC는 "'4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파트별 코칭스태프가 수립한 세분화된 훈련 스케줄에 따라 개인 특화 훈련을 병행하며 효율적으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필성 C팀 감독은 8일 본 훈련에 들어가기에 앞서 진행한 선수단 미팅에서 "이제 본격적인 캠프가 시작됐다. 오랜만에 해외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만큼 야구장과 숙소 등 모든 곳에서 NC 다이노스라는 이름에 걸맞은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스스로 잘할 것이라 믿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부상 없이 끝까지 캠프를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 다쳐서 중도에 귀국하는 일이 없도록 몸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건의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코치진에게 적극적으로 대화를 요청하고, 훈련과 생활 모두 끝까지 잘 정리해서 준비된 모습으로 한국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라고 당부 사항을 전했다.
이번 시즌 C팀 주장으로 선임된 김범준은 "어느덧 입단 8년 차가 됐는데 이번에 C팀 주장을 맡게 되면서 책임감도 생기고 부담도 된다. 선수단 안에서 선후배 간의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하고, 한 시즌 동안 팀이 흔들림 없이 갈 수 있도록 중심을 잘 잡고 싶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만 캠프는 따뜻하고 좋은 환경에서 치러지는 만큼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출발한 것 같다. 캠프부터 시즌 초반까지 잘 준비해 좋은 흐름을 만들고, 5월에 다시 N팀에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차분하게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재활 중인 '36세 베테랑' 이재학의 소식도 들려 왔다.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재학은 2011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의 창단멤버로 합류했다. KBO 리그 통산 306경기에 등판해 85승 88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0의 성적을 마크했다. 1425⅓이닝 동안 1205개의 삼진을 뽑아냈다. 2024시즌에는 슬럼프 속에서도 5년 만에 100이닝(104⅓이닝)을 책임졌다.
다만 지난해에는 수술로 인해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고, 대만 2차 캠프 명단에서 빠졌다. 그리고 시즌 시작 후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내측측부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결국 4월 말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을 받았다.
NC는 이재학의 현 상태에 대해 "ITP(단계별 투구 프로그램) 강도를 상향 중"이라면서 "캠프 기간 내 마운드 피칭 50%의 강도 도달을 목표로 하는 중"이라 전했다.
이재학은 구단을 통해 현재 재활 진행 상황에 관해 "따뜻한 곳에서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구단에 감사하다. 덕분에 현재 재활은 특이 사항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 컨디션을 더 빠르게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 데뷔 후 가장 긴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재활 기간 피지컬과 메커니즘적인 부분에서 보완하고 싶었던 점을 정리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팬들을 향해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응원해주셨다. 잘 준비해서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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