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 조이, 개인 최다 40점 맹폭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충격의 11연패 수렁에 빠졌다.
정관장은 18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2-3(17-25, 19-25, 25-21, 25-22, 5-15)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정관장은 지난달 4일 흥국생명전부터 이어진 연속 경기 패배가 무려 11경기로 늘었다. 시즌 최다 연패다.
정관장은 첫 세트와 두 번째 세트를 잇따라 내주며 궁지에 내몰렸으나, 3세트에 이어 4세트도 따내며 기어코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그러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5세트에서는 다소 무기력한 경기력에 그쳤고, 결국 5-15로 크게 내주며 또 고개를 숙였다.
이날 정관장은 자네테가 26점, 박여름과 박은진이 각각 13점과 12점으로 힘을 보탰으나 마지막 5세트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6승 24패(승점 20)가 된 정관장은 6위 페퍼저축은행과 격차가 18점으로 벌어졌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조이가 개인 최다인 40점 맹폭을 가한 데다 박은서가 22점, 시마무라와 하혜진도 각각 11점과 8점으로 힘을 보태며 2연승을 달렸다.
페퍼저축은행은 13승 17패(승점 38)를 기록하며 5위 IBK기업은행(승점 44)과 격차를 6점으로 좁혔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에 3-0(25-20, 25-20, 25-18) 셧아웃 완승을 거뒀다.
러셀이 양 팀 최다인 20점을 책임졌고, V리그 데뷔 후 처음 선발로 나선 이든은 블로킹 1개와 서브에이스 1개 등 13점을 쌓았다. 정지석도 블로킹 4개, 서브에이스 3개를 기록하며 13점을 기록했으나 후위 공격을 1개만 성공시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진 못했다.
OK저축은행은 디미트로프가 14점, 전광인과 송희채가 각각 10점과 9점씩 쌓았으나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아쉬움을 삼켰다.
2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승점 57(19승 10패)을 쌓으며 선두 현대캐피탈(승점 59)과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OK저축은행은 2연패 늪에 빠지며 승점 45(15승 15패)로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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