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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역대 최고 수비수" 동상까지 세워진 매저로스키, '향년 90세' 하늘의 별이 됐다

"ML 역대 최고 수비수" 동상까지 세워진 매저로스키, '향년 90세' 하늘의 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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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원클럽맨으로 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빌 매저로스키가 별세했다. /사진=피츠버그 파이리츠 공식 SNS 갈무리

100년이 훌쩍 넘는 메이저리그(MLB) 역사를 통틀어도 가장 빛났던 '수비의 마법사'로 불렸던 전설이 하늘의 별이 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1960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결정짓는 홈런을 날린 명예의 전당 헌액자 빌 매저로스키가 별세했다"고 밝혔다.


홈런으로 유명한 그는 누구보다 빼어난 수비 능력으로 결국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골드글러브 8회, 월드시리즈 2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업적을 앞세워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그의 인생 하이라이트를 꼽는다면 단연 1960년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한 월드시리즈 7차전 피츠버그에 우승 트로피를 안긴 끝내기 홈런일 것이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매저로스키는 6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홈런 중 하나와 동의어였다"라며 "그는 1960년 월드시리즈에서 우리 구단 역사상 최초로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지만, 그를 2001년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게 한 것은 바로 그의 뛰어난 수비였다. 피츠버그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한 그는 골드글러브를 8번이나 수상한 2루수였으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브랜치 리키의 지도를 받으며 2루수 포지션을 소화했다. 빌은 수비에서 실점을 막는 것이 득점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22일 별세한 빌 매저로스키.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갈무리

이어 "매저로스키의 평생에 걸친 성실함과 겸손함은 그가 야구장에서 대표했던 도시, 피츠버그의 정신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본보기였다"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해 빌의 가족, 야구계 동료들, 그리고 모든 피츠버그 팬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통산 138홈런을 날렸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그를 포지션을 불문하고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한다"며 "쿠퍼스타운 명예의 전당에 있는 그의 명패는 '수비의 마법사'라는 세 단어로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2001년에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그는 당시 "수비는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수비는 투수와 타격만큼이나 중요한 요소이며, 수비 부문, 특히 뛰어난 수비 능력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돼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19세 나이에 피츠버그에서 데뷔한 그는 2년 뒤 곧바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만큼 수비에선 천부적 재능을 뽐냈다.


1960년 극적인 월드시리즈 7차전 홈런으로 피츠버그에 소중한 우승을 안겼고 1987년 피츠버그는 그의 등번호 9번을 영구 결번시켰다. PNC파크 밖 앨러게니 강변엔 젊은 시절 매저로스키의 동상이 서 있다.


그는 1960년부터 1967년까지 매년 내셔널리그 2루수 중 최다 병살타를 만들어냈다. 수시로 2루수 수비율 1위에 올랐고 여전히 2루수 최다 병살타 기록(1706개)을 갖고 있다. 야구 분석가 빌 제임스는 이에 대해 "아마도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가장 인상적인 기록일 것"이라고 했고 전 피츠버그 파이러츠 투수 번 로는 "우리가 안타라고 생각했던 공들을 계속해서 잡아냈다"고 극찬했다.


빌 매저로스키가 1960년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으로 피츠버그에 우승을 안긴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갈무리

브리핑

1960년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명예의 전당 헌액자 빌 매저로스키가 별세했다. 그는 골드글러브 8회 수상과 월드시리즈 2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수비 능력으로 2001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쿠퍼스타운 명예의 전당에는 '수비의 마법사'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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