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 중인 홍명보호가 3월 A매치 2연전을 '전패'로 마쳤다. 축구 국가대표팀이 한 A매치 기간 2전 전패를 당한 건 2018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오스트리아에 0-1로 졌다. FIFA 랭킹은 한국이 22위, 오스트리아는 24위다.
앞서 지난달 28일 영국 밀턴킨스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3월 첫 평가전에서도 0-4로 졌던 한국은 유럽에서 진행된 3월 평가전 2경기를 2패, 0득점·5실점의 초라한 기록으로 마쳤다.
지난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스리백 전술을 꺼내 들었다가 4실점 참패를 당했던 홍명보 감독은 오스트리아전에서도 전술 변화 없이 선수 구성만 바꿨다. 그러나 결정적인 기회들을 여러 차례 놓치고, 후반 초반 수비가 또 무너진 새 결승골을 실점하며 결국 고개를 숙였다.
이날 패배로 홍명보호는 A매치 2연전을 모두 패배하는 굴욕 기록도 썼다. A매치 2연패 자체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시절이던 지난 2023년 우루과이·페루전 이후 처음이지만, 당시엔 3월 우루과이에 패배한 뒤 6월 첫 평가전에서 페루에 진 결과였다.
이번처럼 한 대표팀으로 2연전에서 모두 패배한 건 2018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신태용 감독이 이끈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 원정길에 올랐는데, 당시엔 북아일랜드와 폴란드에 잇따라 패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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