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T 위즈 홈구장 수원 케이티위즈파크가 2026시즌 새롭게 단장하고 팬들을 맞이했다.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는 1989년 지어져 KBO 리그 홈구장 중 잠실야구장, 사직야구장 다음으로 오래된 구장에 속한다. 그러나 꾸준히 개보수를 반복하면서 최신식 구장 못지않은 편안함으로 또 한 발짝 팬들에게 다가갔다.
KBO 8번째 100만 관중 동원이 기대되는 올해,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는 또 한 번 변신을 시도했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노후화된 구장 전체 외벽 도색과 관람석을 모두 교체했다. 그와 동시에 테이블석과 응원석을 확대하고, 노후화된 인조 잔디 전역과 안전 펜스를 교체해 선수들의 경기 환경도 개선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구장을 찾은 팬들이 쉽게 본인의 좌석과 편의 시설 및 출입구를 찾을 수 있도록 관중 눈높이에 시각적으로 표현한 내부 웨이파인딩이다. 수원시와 협력해 진행한 이 시스템을 통해 팬들은 한눈에 내 좌석을 찾고, 구단은 팬들의 안전을 보다 쉽게 챙길 수 있게 됐다.


가족 단위로 오는 팬들도 많은 만큼 아이들과 먹거리에도 힘썼다. 기존 외야 편의점을 키즈카페로 새 단장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했다. 지난 시즌 수원시 로컬 브랜드 입점에 이어 올해는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음식점을 입점시켜 경쟁력을 키웠다.
F&B존에 30m 길이의 LED 파노라마 미디어월을 설치하고 바닥, 조명 등 리모델링을 시행하면서 시각적인 즐거움도 함께 챙겼다.
모기업의 강점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KT 만의 AI 스타디움도 나날히 업그레이드돼 눈길을 끈다. 먼저 팀 스토어 내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전파 식별) 프로그램으로 셀프 체크아웃을 도입해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경기장 외부에 마련된 AI 치어풀 부스에서는 내 응원 문구를 경기장에서 볼 수 있다. 팬들이 응원 멘트를 키오스크에 적으면 그 내용을 인쇄해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AI 전광판에는 선수 응원 멘트가 송출, 새로운 응원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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