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59) 감독이 마침내 칼을 들었다. 주전 선수 4명이 동시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노진혁(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3루수)-전준우(지명타자)-손호영(2루수)-이호준(유격수)-손성빈(포수)-장두성(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
경기 시작에 앞서 충격적인 1군 엔트리 조정도 있었다. 주전 우익수 윤동희(23), 필승조 정철원(27), 쿄야마 마사야(28), 내야수 김민성(38)이 2군으로 향했다.
심각한 부진에 따른 조치다. 18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롯데 4월 팀 타율은 0.245(리그 8위)로 처참하다. 그중에서도 윤동희는 4월 14경기 타율 0.157(51타수 8안타), 김민성은 9경기 타율 0.077(13타수 1안타)로 저조하다.
선발진들이 최근 호투하는 가운데 필승조 역할을 해줘야 할 정철원과 쿄야마도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정철원은 6경기 평균자책점 6.23, 쿄야마는 5경기 평균자책점 7.11을 마크 중이고 전날(18일)에도 좋지 않았다.
이들을 대신해 외야수 김동현(22), 내야수 이서준(19), 투수 박세진(29), 김강현(31)이 콜업됐다.
그중에서도 김동현은 일발장타로 기대를 모은다. 김동현은 제물포고-부산과기대 졸업 후 2025 KBO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54번으로 입단한 우투좌타 외야수다. 김동현은 2024년 제2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일발 장타력이 매력인 선수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21경기 타율 0.324(68타수 22안타) 2홈런 16타점, 20사사구(18볼넷 2몸에 맞는 공) 13삼진, 출루율 0.462 장타율 0.559로 좋은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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