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선7(23·대방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에서 무결점 플레이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김민선은 19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아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김민선은 15언더파 201타의 2위 전예성(25·삼천리)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손에 넣었다.
지난해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민선은 정확히 1년 만에, 다시 한 번 봄의 여왕의 재림을 알렸다.
특히 김민선은 이번 대 사흘 동안 단 하나의 보기도 범하지 않는 꾸준함을 바탕으로 선두 자리를 단 한 번도 내주지 않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더욱 기쁨을 키웠다.

2위 그룹에 한 타 앞선 채 최종 라운드를 맞은 김민선은 4번 홀까지 파를 지키다 5번 홀(파4)에서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앞세워 첫 버디를 잡아냈고 이어 6번 홀(파3)에서도 송곳 아이언샷으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2위 전예성이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면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으나 김민선은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예성이 13번 홀(파3) 버디로 다시 공동 선두로 올라섰지만 14번 홀(파4) 보기로 내려앉았다. 김민선은 차분하게 남은 홀을 파로 지켰고 전예성이 18번 홀(파4)에서 버디 퍼팅을 놓치고 기민선이 파를 지켜내 우승을 확정했다.
전예성은 지난주 iM금융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슈퍼 루키 김민솔(20·두산건설 위브)은 마지막 날 6언더파를 몰아쳤으나 13언더파 203타로 김민별(22·하이트진로), 김민주(24·삼천리), 정윤지(26·NH투자증권)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끝냈다.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22·KB금융그룹)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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