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리그 전설' 황연주(40)가 고심 끝에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는 "황연주가 정든 코트를 떠나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황연주는 2005년 V리그 원년 멤버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22년 동안 코트를 지켜온 한국 여자배구의 살아있는 역사다. 남녀부 통틀어 최초 서브 득점 300개, 최초 통산 5000점 달성 등 무수한 대기록을 작성하며 통산 6번의 우승을 달성했다.
구단 측은 "베테랑 황연주와 동행을 희망했으나 '선수로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을 때 아름답게 은퇴하고 싶다'는 선수의 확고한 뜻을 존중해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은퇴를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황연주는 팬과 구단, 동료들의 아낌없는 응원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는 "선수 생활은 마무리하지만 방송이나 지도자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배구 팬 여러분과 계속해서 만날 수 있도록 여러 방향을 고심해보겠다"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팀과 여자배구 발전을 위해 헌신해 준 황연주 선수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코트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앞둔 황연주 선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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