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이 값진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예린(한국체대), 박정윤(창원시청), 강연서(부천G-스포츠)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6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231-227로 제압하며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앞서 단체전 예선 3위로 본선에 진출한 한국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본선 16강에서 멕시코, 8강에서 대만을 차례로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인도에 228-231로 패했으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리장성을 넘었다.
개인 예선에서는 박예린이 8위, 박정윤이 10위, 강연서가 25위를 기록했다. 특히 박정윤은 여자 개인전 48강전에서 예심 보스탄(튀르키예)를 상대로 15발 모두 10점 만점을 기록하며 상대를 압도했다. 보스탄 역시 147점을 기록했으나, 150점을 낸 박정윤에 석패했다. 이후 박정윤은 박예린과 함께 32강전에 진출했다. 강연서는 48강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에서는 최은규(울산남구청)와 최용희(현대제철)가 개인전 32강전에 진출했으며, 김종호(현대제철)는 48강전에서 탈락했다.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에서는 16강에서 튀르키예에 234-235, 1점 차로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리커브 대표팀은 예선부터 세계 최강의 면모를 이어갔다. 남자부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이 예선 1위, 김제덕(예천군청)이 4위에 올라 32강전에 직행했다.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예선 25위로 96강전에 나섰으며, 우크라이나의 빅토르 루반을 세트 점수 6-0으로 제압하고 48강에 진출했다.
여자부에서는 오예진(광주은행 텐텐양궁단)이 예선 3위, 이윤지(현대모비스)가 6위를 기록해 32강전에 직행했다. 강채영(현대모비스)은 예선 9위로 48강전을 준비한다.
한국시간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는 리커브 개인 48강전을 비롯해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이 이어진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동메달의 상승세를 이어 리커브 종목에서도 추가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2026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 주요 경기 결과
리커브 남자
김우진(청주시청): 예선 1위, 32강전 진출
김제덕(예천군청): 예선 4위, 32강전 진출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 예선 25위, 48강전 진출
리커브 여자
오예진(광주은행 텐텐양궁단): 예선 3위, 32강전 진출
이윤지(현대모비스): 예선 6위, 32강전 진출
강채영(현대모비스): 예선 9위, 48강전 예정
컴파운드 남자
김종호(현대제철): 예선 12위, 48강전 탈락
최용희(현대제철): 예선 37위, 32강전 진출
최은규(울산남구청): 예선 38위, 32강전 진출
단체전: 16강전 탈락
컴파운드 여자
박예린(한국체대): 예선 8위, 32강전 진출
박정윤(창원시청): 예선 10위, 32강전 진출
강연서(부천G-스포츠): 예선 25위, 48강전 탈락
단체전: 동메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