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우타 거포 유망주 이재원(27)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시즌 3번째다.
LG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 홈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LG는 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정빈(1루수)-송찬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이영빈(3루수)-홍창기(우익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
타격감이 살아난 신민재가 올해 첫 리드오프에 나선 게 눈에 띈다. 올해 신민재는 시즌 타율 0.257의 지격한 타격 부진 속에 103경기 328타석에 나서는 데 그쳤다. 9번 타순에서 247타석, 2번 타석에서 68타석에 나설 정도로 주로 하위 타선을 전전했다. 그러나 최근 10경기 타율 0.348(23타수 8안타)을 기록하며 리드오프로도 출전하게 됐다.
반면 부진을 거듭 중인 이재원은 부상으로 잠시 쉬어간다. 이재원은 올해 45경기 타율 0.233(86타수 20안타) 4홈런 1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2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 16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고, 이날 오전 검진 결과 햄스트링 미세 손상으로 복귀까지 4주 소견을 받았다.
이재원을 대신할 내야수 손용준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68경기 타율 0.347(259타수 90안타) 3홈런 40타점 47득점, 출루율 0.418 장타율 0.444로 맹타를 휘두르는 중이었다.
1위와 3위 맞대결로도 눈길을 끈다. 18일 경기 전 기준 LG는 58승 1무 48패로 3위에 머물러 있다. 1위 KT(62승 2무 39패)와 6.5경기 차로 멀어져 있다. 올해 21경기 10승 4패 평균자책점 4.28로 LG 마운드를 지탱 중인 임찬규는 KT 상대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23으로 약했다. 뜨거운 KT 타선을 상대로 얼마나 버틸지가 관건이다.
KT에서는 국가대표 투수 소형준이 나선다. 소형준은 올해 15경기 6승 1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 중으로, LG에도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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