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가 실전과 같은 을지연습에 임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지난 18일 오전 6시 국가 위기 상황을 가정한 을지연습 비상근무 발령에 따라 사무부총장 등 필수 요원을 소집하고, 21일까지 나흘 동안 2026년 을지연습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을지연습 기간에 실·본부장을 상황실장으로, 부서장과 부서원을 각각 상황반장과 상황 요원으로 구성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면서 "올해는 특히 실시반을 기존 2교대에서 3교대로 늘리고 인원을 42% 확대·편성하는 등 연습의 내실화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먼저 18일에는 김대년 사무총장 주재로 실·본부장 및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 후 전시 현안 토의를 진행했다. 국가 위기 상황 발생 시 국가대표 선수 훈련 여건 확보 등 부서별 업무 연속성 계획(BCP)의 수립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드론 공격 위협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 등이 강조됐다.
이어 19일에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다중이용시설 자체 대테러 대응훈련, 20일은 전 직원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을 각각 실시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도출된 미비점을 보완하여 자체 비상 대비계획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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