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복싱 간판 임애지(화순군청)가 부상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이 무산됐다.
27일 대한복싱협회에 따르면 임애지는 최근 스파링 훈련 중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이에 따라 출전 예정이던 이번 아시안게임 여자 54㎏급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임애지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훈련 중 부상을 당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주는 응원과 관심은 정말 힘이 된다. 기대해 주시고 응원 많이 해달라"며 "우리나라 선수들, 지도자 선생님들 모두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복서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임애지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노렸다. 앞서 출전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모두 첫 경기에서 패해 탈락한 바 있다.
한편 대한복싱협회는 여자 54㎏급 대표선발전에서 준우승한 양이영(구미시체육회)을 대체 선수로 정하고, 대한체육회에 국가대표 변경 승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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